Report(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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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지, 여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25·화순군청)가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노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에 3-2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복싱에서는 3~4위전을 따로 하지 않고, 4강전 패배 선수에게 모두 메달을 준다. 이로써 임애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림픽 여자 복싱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한 것이다. 또 남자 종목을 포함해도 2012년 런던 올림픽 60kg급 은메달을 딴 한순철 선수 이후 처음이다.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해티스 아크바스(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다툰다. 북한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방철미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북한이 올림픽 복싱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4..
2024.08.02 -
스포츠의 승부는 ICT기술로 결정된다
확실히 스포츠는 컷오프방식보다는 토너먼트가 재미는 있다. 스포츠관중들이 환호하는 이유는 변수도 크게 작용한다. 특히 올림픽은 유독 변수가 많다. 세계 랭킹 상위권들이 무너지는데서 새로운 스타가 나오기 때문이다. 세계 랭커들은 기술에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스포츠분석력이 좋아진 요즘 스포츠세계에서 ICT의 힘을 빌리기도 한다. Team USA의 수영 선수들은 최근 몇 년 동안 기록을 극적으로 개선했다. 여기에는 버지니아 대학교의 수학자 켄 오노박사가 대학 수영 팀에 있는 학생들과 수년간 함께 일하면서 수영장에서 신체의 미세한 움직임을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그와 그의 협력자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 스포츠 랩의 제리 루는 선수들의 3D 모델을 만들고 모든 스트로크에서 소중한 몇 분의 1초를 깎을 수 있..
2024.08.02 -
신유빈 에너지 보충, 머리 식힘
신유빈은 8강에서 만난 일본 선수를 상대해 초반 3대0을 만들어 중간 휴식을 하고 있다. 휴식시간에 만들어온 김밥을 먹으며 에너지 충전을 하고 머리에는 열을 내리기 위한 얼음주머니를 얹어 놓았다.
2024.08.02 -
파리올림픽 선수촌을 떠나는 이유, 시설 및 환경 엉망, Hunger Games이라 부르기도
파리의 여건이 좋지 않은 모양이다. 파리의 경기운영과 선수촌의 불편한 생활에 뉴스와 SNS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의 졸속 운영이라는 비난을 하기도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선수촌이다. 선수촌에 에어컨과 식사부족, 숙박시설의 불편함 때문에 “Hunger Games”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식사문제를 보면,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운동선수들의 단백질 섭취를 줄이며 지구 온난화로부터 구하겠다는 이유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나 식사 메뉴는 엉망이라고 이야기한다. 달걀도 부족하고 단백질 공급을 위한 육류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렇다보니 이미 선수촌이 아닌 별도의 호텔로 옮겨간 팀들이 많으며, 각 국가들의 팀들은 요리사를 동행해 별도의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코로나 시기에 개최된 도..
2024.08.01 -
프랑스 파리에 한국경찰이 있다
파리에 한국경찰들이 있다고 한다. 경찰청이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기간 경찰관 총 31명을 프랑스에 파견한 것이다. 프랑스 정부가 지난 2월 올림픽을 안전하게 개최하려 각국 정부에 경찰력 파견을 공식 요청해 우리나라를 비롯해 46개 나라에서 경찰이나 군인이 파견되어 있다. 이 가운데 프랑스의 현장에서 안전지원팀으로 나서는 인원이 28명이다. 14명은 올림픽, 14명은 패럴림픽 기간 활약하고 있다. 두 경찰의 오른 어깨에는 태극기가, 반대쪽에는 ‘대한민국 경찰’이라는 글자 아래 프랑스 국기와 오륜기를 합친 로고를 부착했다.이번 파리올림픽 안전지원단은 한불 안전지원팀, 외교부 임시영사사무소, 프랑스 국제협력센터로 나뉘어 근무하고 있다. 한국일보 보도자료
2024.08.01 -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973년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기원에서 19개국의 남자 선수와 임원 200여명이 참가해 제1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이 때 대회에 참가한 19개국 35명의 대표들이 모여 1973년 5월 28일 세계태권도연맹(WTF)을 창설했다. 이 대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데 1985년 제7회 대회까지는 남자대회만 치러오다가, 1987년 제8회 대회에 처음 여자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제1회 세계여자태권도선수권대회가 함께 열리게 되었다. 이 대회를 유치한 세계태권도연맹의 회원국 협회가 조직위원회가 된다.당시 참가한 국가는 오스트레일리아, 브루나이, 캐나다, 엘살바도르, 프랑스, 과테말라, 홍콩, 코트디부아르, 일본,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싱가포르, 대한민국, 중화민국, 미국, 우간다, ..
2024.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