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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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페어플레이데이
2024년 7월 1일 제78차 유엔 총회에서 올림픽 이상에 뿌리를 둔 공정한 플레이 정신을 기리기 위해 5월 19일을 세계 공정한 플레이의 날로 선포했다.2025년부터 세계 공정한 플레이의 날은 5월 19일에 기념된다. 세계 공정한 플레이의 날은 파나슬론 왈로니-브뤼셀에서 제안한 것으로, 2013년부터 9월에 릴레이 뒤 페어플레이를 포함한 페어플레이 활동 주간을 조직해 왔었다. 2020년에 파나슬론 인터내셔널(P.I.), 국제 공정한 플레이 위원회(CIFP), 유럽 공정한 플레이 운동(EFPM)이 힘을 합쳐 세계 공정한 플레이의 날을 만들었다. 9월 7일이라는 날짜는 PWB에서 무작위로 정한 것이 아니다. 1963년 이날 프랑스 테니스 챔피언 장 보로트라의 주도로 국제 공정한 플레이 위원회(CIFP)..
2025.04.13 -
이 나라는 제정신인가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계엄이라는 중대한 사안 앞에서도 책임지는 사람은 없다. 오히려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권력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은 참담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불법 계엄은 헌정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범죄다. 대통령이 파면됐다. 이에 대한 명확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데도 관련자들은 침묵하거나, 오히려 더 큰 권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민주주의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일이다. “대선은 대선이고, 불법계엄은 불법계엄 아닌가.” 정치 일정이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과거의 중대한 불법 행위가 면죄부를 받아서는 안된다. 진상 규명이 안 된 채로 선거에 나서겠다는 건, 국민에 대한 예의도, 법치에 대한 존중도 아니다. 그리고 계엄 상황에서 국회에 들어오지 않았던 의..
2025.04.13 -
지방대학은 지역생태계의 중심축이다.
청년은 도시의 활력이고, 미래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핵심 인구이다. 그런데 현재 한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지방은 청년 인구의 유출로 인해 빠르게 쇠퇴하고 있고, 이 흐름이 멈추지 않으면 지방 소멸이라는 말도 결코 과장이 아니다. 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니라 지역 생태계의 중심축이다. 대학 하나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크고, 다양하다. 지방대학 폐교나 학생 수 감소로 도시가 급속히 쇠퇴한 사례가 많다. 경북, 전북, 강원 같은 곳에서는 대학 하나의 명운이 지역 전체의 존망과 직결되기도 한다. 무너지는 지방대학이 블랙홀이 되고 있다. 지방대학이 문을 닫자 지역이 함께 급속도로 소멸되고 있다. 대학이 있으면 청년이 들어오고 청년이 오면 의식주 등 다양한 소비가 생기고 그로 인해 지역산..
2025.04.13 -
무속, 신당, 철학원은 무엇인가?
역대 정권중 종교와 무속이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은 몇 일전 끝난 정권이 아닌가 생각된다. 멀리 철학원이 보인다. 명리학이나 점성학을 기반으로 하는 상담소(?)다. 주역이 점을 보기위해 탄생되었다지만 유가사상이 접목되면서 철학책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본 철학원은 대학의 철학과와는 상관없어 보인다.**철학관, **철학원, **사주, **사주연구소 등은 철학관이고, **학당 등은 명리학 학원이면서 사주 상담도 겸한다고 한다.**타로, **영타로 등은 타로만 보는 타로샵이고, **사주타로, **타로사주 등은 사주와 타로를 모두 봐주는 곳으로, 전자가 메인이고 후자는 서브란다. **사주카페 등은 음료수와 간식도 판매한다. 보통 여러 명의 선생이 있어서 타로도 보고 신점도 보는 곳이다.**보살, **암, *..
2025.04.12 -
한강을 건넌 尹다피
품격이라곤 찾아보기 힘든 사람이었다. 염치도 없고, 눈치도 없었다.그런데도 목소리는 컸고, 자신만이 옳다고 북 치고 장구를 치곤 했다. 마치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줄 아는 사람처럼. 이기적이고 둔감한 건 죄가 아닐 수 있다.자기 행동에 책임조차 지지 않는다. 그에게선 어떤 '사람다움'도 느낄 수 없었다. 마치 인간의 얼굴을 쓴, 욕망 그 자체인 것처럼. 그가 한강을 건넜다. 그들만의 성지, 욕망의 집합소, 그가 가장 빛날 수 있다고 믿는 곳으로. 그곳에서는 허세도 능력이고, 무례함도 자신감이라 부르며 환영한다. 마치 자신의 욕망을 장식할 쇼윈도를 찾아간 사람처럼. 뻔뻔함을 온 세상에 자랑하듯 내보이고 있다. 그의 뻔뻔함은 이제 숨기려는 시도조차 없다. 뻔뻔함이 얼굴에 새겨져 있다. 그는 그..
2025.04.12 -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제일 고생하는 이는 경호원이다
대통령을 잘못 뽑으면 국민이 고생하고, 경호원이 제일 먼저 고생한다. 리더의 무게는 따라다니는 이들의 어깨 위에 먼저 얹히기 때문이다.윤 전대통령이 파면되어 관저를 나와 사저로 가기 위해 출발한 차량곁에 경호원들이 같이 달리고 있다. 우린 언젠가 북한의 이런 모습을 보고 혀를 찬적이 있다. 당시 우리는 티를 내지 않는데 북한경호원은 티를 낸다며 비난조의 기사들이 많이 나왔었다.그런데, 그 티를 우리나라 경호원들도 보였다. 한남대로에서 경호원들이 뛰었다. 마지막까지 고생하는 경호원들을 보니 짠하다.https://youtu.be/qI1sU4Psk5Y?si=_fEEuL2fRg18lPRy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