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지, 여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

2024. 8. 2. 12:05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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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지(25·화순군청)가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노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비아의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에 3-2 판정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복싱에서는 3~4위전을 따로 하지 않고, 4강전 패배 선수에게 모두 메달을 준다. 이로써 임애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올림픽 여자 복싱 역사상 올림픽 첫 메달을 확보한 것이다. 또 남자 종목을 포함해도 2012년 런던 올림픽 60kg급 은메달을 딴 한순철 선수 이후 처음이다. 세계선수권 챔피언인 해티스 아크바스(튀르키예)와 결승행을 다툰다.

북한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방철미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북한이 올림픽 복싱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2004 아테네 올림픽 57㎏급 은메달 김송국 이후 20년 만이다. 방철미의 준결승 상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붙었던 창위안(중국)이다. 당시 방철미는 창위안을 누르고 금메달을 딴바 있다.

남북선수가 준결승전에서 모두 이길 경우 남북이 결승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2028 LA올림픽에 복싱이 제외됐다. 그러나 최근 WB(World Boxing)이 결성되면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올림픽 복싱의 지속성은 좀 더 지켜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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