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Sports(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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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고수 정치인이 있다.
이재명대표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게임특별위원회 참석해 먼저 대학시절 즐겨했다는 '갤러그' 이야기를 꺼냈다.50원짜리 동전 하나 넣고 제가 18스테이지를 하면 보통 이게 100만점 가까이 된다.22 1시간쯤 걸리는데 한 바퀴 도는데 제가 필요한 시간만큼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 됐다. 그래서 한 300만점 정도 3시간 하고 있으면 주인이 와가지고 코드를 뽑고 50원짜리 저한테 던져주면서 나가라고 한다. 잘하면 그 실력을 살려가지고 그 길로 갈 수도 있었는데 어쩌다 이 길로 와가지고 (중략) 어릴 때 만화를 보면 불량학생 취급당했지만 이제 만화는 문화 산업의 기본 토대로 자리잡았다. 게임도 비슷하다.그는 지난 대선에서 게임과 e스포츠 분야 공약을 내 건 바 있다. 공약에는 이날 ..
2025.03.08 -
체육종합대사전을 만든 사람
경향신문사가 간행한 체육대사전의 전모가 알려졌다. 1961년 3월 11일자 경향신문 전면에 당시의 집필진과 내용 등이 상세히 보도되었다. 체육뿐만 아니라 의학, 교육학, 행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집필진들이 참여했다. 참고문헌만 2300종에 달하고, 전문용어에서 인명, 사진, 외국, 스포츠종목, 해외 학자들의 이론, 그리고 사진과 인명 및 지명에 이르기까지 총망라했다. 1961년 10월 20일자 경향신문에서 자사 광고로 내 보낸 자료에 의하면, 당시 11월 15일부터 을 발행하는 내용이 있다. 당시 최초의 체육백과사전인 이 사전에 나온 내용들은 흥미롭다. 일단 무예와 투기종목에는 합기도, 권투, 검도, 유도, 활쏘기(현, 궁도), 태껸, 레슬링, 무술, 씨름종목만이 게재되어 있으며, 태권도는..
2025.03.03 -
1940 도쿄올림픽은 왜 취소되었을까?
도쿄올림픽은 1964년에 개최되었다. 그러나 이로부터 24년전 1940년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수 있었다. 1940년 도쿄올림픽이 개최되었다면, 아시아 스포츠역사가 바뀌었을 수도 있었다. 1931년 10월, 도쿄 시의회는 국제 올림픽 개최를 위한 제안서를 채택했고, 1932년에는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1940년 올림픽 개최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도쿄, 로마, 헬싱키의 3파전이었지만, 1936년 7월 IOC 총회에서 도쿄가 1940년 개최 도시로 선정되었다. 동시에 1940년 삿포로에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유치 노력의 중심에는 강도관 유도의 창시자이자 도쿄고등사범학교(전, 일본무도전문학교, 현 츠쿠바대학교)의 교장인 가노 지고로(Jigoro Kano)가 있었다. 그러나 교통망을..
2025.02.22 -
프로선수가 검은 신발을 신는 이유
축구선수들이 검은색으로 칠한 신발을 신는 이유는 단순히 전통적인 스타일을 따르거나 규정을 준수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실제로 많은 스타 선수들은 신발을 검은색으로 칠하는 주된 이유는 스폰서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것은 계약이 종료된 후 새로운 스폰서를 기다리거나, 기존 스폰서와의 계약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1. 스폰서 계약과의 연관성 축구에서 선수들이 신는 신발은 단순한 장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신발은 선수와 스폰서 간의 중요한 상업적 연결 고리이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와 계약을 맺은 선수는 그 브랜드의 로고나 색상을 착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와 같은 대형 스포츠 브랜드들은 유명 선수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한다. 그러나 이 계약이 종료되거나 ..
2025.02.16 -
낙타경주, 글로벌스포츠 진출
낙타경주(Camel Sports) 국제연맹인 세계낙타스포츠(World Camelids Sports, WCS)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식 인증됐다.OCA 승인은 WCS 회장인 파드 빈 잘라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낙타스포츠의 OCA 종목채택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낙타스포츠의 승인을 보면서, K스포츠인 기사스포츠 horseback archery가 낙타타기를 능가할 수 있음에도 국내 여건으로서는 한계에 부딪힌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국가들이 주도하에 기사스포츠를 글로벌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빠를듯 하다.말로만 K스포츠를 운운하고 떠들지만, 어쩌다 국감이나 언론에 나오면 흉내내기만 하다가 잊혀지곤 한다. 아직도 스포츠에는 사대주의가 남아 있다.우리..
2025.02.13 -
금은동 싹쓸이
최민정, 김길리, 이소연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나란히 1·2·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43초016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김길리(43초105)와 이소연(43초023)은 뒤를 이었다. 준결승전 성적에 따라 1번 레인에 배치된 최민정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 나가 선두를 지켰다.
2025.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