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vent & Seminar(42)
-
'더파워풀'은 e스포츠경기장같다
e스포츠경기장 같은 분위기로 김어준이 기획하고 탁현민이 연출한 '더파워풀'공연 행사가 진행중이다. 확실히 인기가 있다. 강한 입담과 자유롭고 비판적 시각의 강힌 입장을 표명하는 김어준과 정치적인 메세지를 문화콘텐츠로 잘 풀어내는 탁현민은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대중의 정치적 사고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이다. 서로가 각기 다른 방법으로 사회적 논의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더파워풀' 공연같은 방식은 정치 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도 영향을 줄 것 같다. 이러한 이벤트장소는 e스포츠유형이다. 그러나 e스포츠만일까? 프로레슬링, 프로복싱, 그리고 배구, 농구에서도 이러한 무대를 만든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무대가 도입된 것은 e스포츠에서 시작됐다. 김어준과 탁현민이 토크쇼와 문화공..
2025.06.28 -
'악크'는 SULI-2024 레저산업전공생들의 캐릭터
SU 레저스포츠학과 레저산업전공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학생들(SULI-2024)이 캐릭터를 직접 그렸다. 이름은 투표를 통해 '악크'로 정했다. 졸업생들이 개발한 MZ세대를 위한 뉴스포츠를 개발했고, 그동안 배운 것을 기반으로 책도 쓰고 있다. 알찬 졸업작품은 후회없는 대학시절을 기억하게 할 것이다.
2024.10.27 -
해방이후 첫 최대 이벤트, 국풍81
1981년 은 행사자체만으로는 당시 획기적었다. 전국의 문화공연단과 음식들이 여의도광장 한 곳에 모인 것으로 각 지역의 문화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당시에 이벤트에 대해 무지였던 국내 상황을 고려한다면, 전국체전을 제외한 처음 개최되는 대형이벤트로 불린다. 그러나 이 은 역대 정부에서 개최된 관제행사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를 기획한 의도와 실제 개최 이후의 연속성 여부와 평가에서 알 수 있다. 명칭인 '國風'은 어떤 의도로 명칭을 사용하였는가? 다분히 일본풍이라고 주장하는 학계와 언론의 비판이 많았다. 1981년 5.18 민주화운동 1주년을 맞아 반정부투쟁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리려는 이벤트였는 분석과 88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이벤트, 그리고 젊은층의 저항과 그들을 챙기려는..
2023.11.07 -
무예뮤지컬 <The Book>
화성행궁 정조테마공연장 개장을 기념해 오는 11일, 12일 이틀간 창작 무예 뮤지컬 ‘THE BOOK’을 선보인다. 뮤지컬 ‘THE BOOK(더 북)’은 수원화성과 정조, 장용영, 무예도보통지를 소재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수원의 고유 공연 관광과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2023.11.07 -
영화 <만분의 일초> 프리미어 데이
11월 15일 개봉을 앞둔 주종혁주연의 가 프리미어 데이를 갖는다. 국내 최초의 검도영화 시사회를 함께 했다. 신인 감독과 신인 배우들이 만든 작품이다. 작품성을 인정받아 영화제에서 입상이 이어지고 있어 영화제는 지속적으로 출품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 MZ세대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화를 접한다고 한다. 좋아하는 영화의 장르가 있고, 한마디로 영화볼 줄 안다. 스포츠영화는 실제와 거리가 먼 내용들이 있거나, 어설픈 동작으로 해당 스포츠를 표현해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는 검도수련의 매력적인 부분이 많이 담겨 있다. 국내에서는 11월 15일에 개봉되며, 개봉 이전에 시사회를 한번 더 남겨 두고 있다.
2023.11.07 -
보스톤 1947보다 1950
오늘 영화 '보스톤마라톤 1947'이 개봉되었다. 해방이후 최초로 국제대회에 'KOREA'로 참가해 우승한 서윤복선수와 이를 지도한 손기정, 그리고 함께 노장으로 출전한 베를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을 그린 이야기다. 미군정하에서 출전준부터 대회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 다음에 개최된 1950년 보스톤마라톤대회는 한국전쟁발발 2개월전에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손기정이 코치를 맡았고,함기용이 우승하였며, 송길윤, 최윤칠 까지 2, 3위를 휩쓸어 KOREA의 마라톤 실력에 세계가 놀랐다. 일제하와 미군정하의 스포츠에서 보이는 차이는 KOREA를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이다. 이 두 시대를 경험한 손기정은 그 차이를 분명히 알고 있었다.
2023.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