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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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
국민의 힘 김문수 후보가 경쟁후보의 당을 비난하는 글귀를 송판에 붙히고 격파시범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후보가 도복을 입고 퍼포먼스를 한 것에 대해 뭐라 이야기할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정치적 글귀를 새겨놓고 격파하는 모습은 다분히 정치적인 퍼포먼스로 볼 수 밖에 없다. 무엇보다 김 후보는 탄핵정국을 이끈 윤석열 전대통령의 집권당 후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심지어 내란의 정당이라는 정치적 현안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지자가 태권도복을 주었다지만, 송판에 '괴물독재'라고 붙힌 것을 보면 이미 사전에 준비된 것을 알 수 있다. 태권도퍼포먼스를 주도한 태권도인들은 누구일까? 태권도계에서는 모두 아는 눈치다. 도복은 아무곳에서나 입는 것은 아니다. 김문수는 태권도 명예4단이지만..
2025.06.07 -
태권도박애재단, 올림픽난민재단에서 글로벌 모범사례로 평가
세계태권도연맹(WT)이 2016년 설립한 태권도박애재단(THF)의 활동이 올림픽난민재단(ORF) 이사회에서 '세계적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일 세계태권도연맹에 따르면 현지 시간 2일 스위스 로잔의 올림픽 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겸 ORF 이사장 주재로 ORF의 연례 이사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IOC의 새로운 위원장으로 선출된 커스티 코번트리 당선인을 비롯해 유엔난민기구(UNHCR) 필리포 그란디 대표, THF 이사장인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안 이달고 파리 시장 등 ORF 이사들이 참석했다. 바흐 위원장은 전 세계 난민 및 실향민 지원이 점점 더 시급해지는 상황에서 ORF의 역할을 강조했다. 코벤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은 앞으로도 IOC가 난..
2025.06.07 -
태권도진흥재단, 인도에서 태권도 전시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인도 뉴델리 주인도한국문화원(원장 황일용)에서 태권도 특별 순회 전시 ‘태권도, 세계와 마주하다 / TAEKWONDO, FACING THE WORLD’를 개막했다. 6월 2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함께하는 ‘2025 투어링 케이-아츠(Touring K-Arts)’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 개막식에는 이성호 주인도대한민국대사와 정상기 국립태권도박물관장을 비롯해 인도태권도협회장, 인도 스포츠청 부국장, 인도 전자통신기술자협회 회장, 공립학교장 등이 참석해 전시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태권도, 세계와 마주하다’ 전시는 국립태권도박물관이 소장한 대표적 태권도 ..
2025.06.07 -
공수도단체가 통합했으면, '태권도'는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공수도 단체(館)들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태권도가 탄생했다."이런 주장은 지금 무예종목이 제도권에 가입을 위한 조건(라이벌 이슈)을 보면, 설득력 있는 주장일 수 있다. 1959년 1월 7일자 경향신문 4면에 ‘체육회에 가입요청 공수도 각단체서’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공수도 단체는 대한체육회에 공수도 각 도장이 여러 파로 나누어져 있어 공수도가 대한체육회 산하단체로 가입하는데 지장이 있으니 단결할 수 있도록 조정해달라고 진정하였다. 그러나 단체통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태수도', '택권도', '태권도'라는 이름이 거론되기도 한다. 결국 최홍희의 영향력으로 '태권도'가 만들어졌다.
2025.06.07 -
21살 WHAF는?
선수의 질주와 샷, 첫날 경기는 몽골, 말레이시아, 중국이 강세다. 그 뒤를 인도네시아, 태국, 한국이 쫓고 있다. 내일 대회 2일차, 지구력이 요구되는 종목에서 순위가 결정되고, 3팀이 월드컵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확실히 국가나 기업의 지원과 연습량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 첫날 경기를 마치고, WHAF와 참가선수들은 차세대인 청소년 육성과 지원에 공감하며, 21살 WHAF가 변화를 꿈꾸고 있다. HA archers showed impressive sprints and shots, but on the first day of competition, Mongolia, Malaysia, and China took the lead. They were followed closely by Indonesia,..
2025.05.12 -
챔피언의 심리
Ayagaa. 이번 아시아 1그룹 예선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몽골대표선수다. 경기가 끝나고 호텔부근에서 만난 그는 챔피언들이 가지고 있는 그들만이 풍기는 여유가 있었다. 부드러운 말씨, 감성적인 노래 솜씨, 경기중과 경기후의 평상심, 그리고 실수를 하더라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바로 잡아가는 부동심을 느꼈다. 앞으로 몇년간 그의 기록을 뛰어 넘는 이는 없을 것 같다. Ayagaa. He is the Mongolian national athlete who achieved the highest result in the recent Asia Group 1 qualifiers. When I met him near the hotel after the match, he carried that unmistakable..
2025.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