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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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이후 한류문화는 어떻게 될까?
계엄 이후, 한국은 급격한 변화를 겪으며 경제적 성장과 민주화를 이루어냈다. 세계는 이제 한국을 단순한 아시아의 국가가 아닌, 독창적이고 강력한 문화적 영향을 미치는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 한류의 확산, 특히 K-pop, 한국 영화, 드라마, 그리고 한국의 독특한 미용 산업 등은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인의 물질적 풍요에 대한 인식은 개별적인 성공이 국가적 번영과 연결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즉, 개인의 성취가 공동체의 성취로 이어진다고 믿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최근에는 세대 간 갈등과 성별 갈등이 심화되며 공동체 정신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는 여전히 개인에게 많은 책임을 부여하는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한..
2025.03.03 -
닭싸움이 스포츠가 되었다
우리가 잘 아는 닭싸움놀이가 스포츠화되었다. 중국의 국가체육총국 중국무술운영관센터와 중국무술협회에선 '脚斗士(Judose)' 를 공식 종목으로 채택해, 각 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팀에 이르기까지 확대되고 있다. 언제 아시안게임으로 진출할지 모른다. 2011년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닭싸움대회를 테스트 한적이 있다. 상당히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그 다음해에는 형식적으로 체험수준으로 이어지다가 사라졌다. 당시에 이미 대학축제에서 대회가 열렸다. 치킨관련 기업들은 대학축제 닭싸움대회를 후원했다.전통놀이를 스포츠화한다는 것은 체육전공자들이 스포츠의 제도적 특성만 파악하면 해낼 수 있는 일이다. 우리가 하던 찜뽕도 다른 나라에서 '베이스볼5'로 만들어져 청소년올림픽종목이 되었다. 우린 충성종목에 너무 얽매여 ..
2025.03.02 -
대한유도학교 대도장은 어떤 모습일까?
대한유도학교 소공동 건물을 공개한다. 용인대학교 전신인 대한유도학교 소공동캠퍼스의 건물 모습이다. 일제강점기 강도관조선지부로 지어진 것이다. 1918년 9월 가노지고로는 경성에 강도관(講道館)조선지부 개설을 위해 방문했다. 그리고 같은해 10월 6일 경성중학교(현 경희궁) 대도장에서 정식 오픈한다. 1927년 6월 대한제국 왕실소유의 부지였던 소공동에 일본들이 예산을 들여 대도장을 짓고 강도관조선지부는 이 곳으로 이전한다. 소공동 도장은 강도관조선지부였다가, 해방 이후 조선연무관, 한국유도원과 대한유도학교가 자리한다. 당시 기공식 때의 사진을 공개한다. 현대에 와서 최초일거다. 이 건물은 애경에 팔았고, 거구장 로스구이집 식당이 되었다가 화재로 전소됐다.
2025.02.22 -
소림사출신 중국여성경호관,Yan Yuexia
세계 미디어들이 보도하고 있는 중국 경호관 Yan Yuexia(严月霞)의 이야기가 화제다. 소림무술학교와 베이징체육대학 출신으로 각종 무술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하남의 뮬란(河南花木兰)'이라 불리었다. 졸업후 군대에 입대해 군생활을 하였으며, 제대 후 뛰어난 무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Zhongnanhai의 경호원으로 선발되어 수행 경호를 하고 있다. 그녀는 중국을 방문하는 각국의 여성VIP를 경호하는임무를 맡으며 각국의 언론에 관심을 받아 오고 있다. 일부 인터넷의 입방아들은 그녀를 꽃병에 비유하며 장식용 경호원이라는 비난을 하였다. 그러나 실제 무술인으로서 훈련과정에서는 가라테 챔피언 5명을 제압하는 장면과 각종 훈련장면이 공개되면서 입방아를 잠재웠다. 경호는 여성과 남성에 차이가 없다. 저..
2025.02.20 -
조나단 해거티, 원챔피언십 타이틀방어전
ONE 밴텀급 킥복싱 세계 챔피언 조나단 "더 제너럴" 해거티가 2월 20일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171 종합 격투기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나타난다.영국 출신의 선수는 처음으로 자신이 갈망하는 세계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경쟁하며, 중국의 킥복싱 슈퍼스타이자 랭킹 1위인 웨이 루이와 맞붙습니다. 웨이 루이는 무려 21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알자지라는 ONE 171에서 기대를 모았던 경기 전에 무에타이와 킥복싱 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www.aljazeera.com/sports/2025/2/19/qa-jonathan-haggerty-mma-world-champion-talks-one-171-wei-rui-fight Five quest..
2025.02.20 -
추영우, 무예를 선보이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추영우는 “부채를 다루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친해지기 위해 항상 부채를 가지고 다녔다”며 “‘내가 언제 이렇게 환호를 받아보겠나’라는 마음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승휘의 공연신은 나보다는 이 장면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과물이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2025.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