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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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년전의 활쏘기
중세석기예비시대 2억전 암각으로 새겨진 활쏘기 장면이다.다큐멘터리 Buural Altai' Arts 중에서.
09:29:39 -
태권도이전억 택권도가 있었다
광주학생운동30주년 기념 전국학생택권道특별연무 장면이다. 1959년 11월 3일 서울 명동의 시공관이다. 한국외대, 연세대, 고려대, 건국대, 동국대, 경희대, 서울법대, 서울공대가 참여했다. 당시 연합회 회장은 김병수 사범님이었다.'택권도'의 명칭은 오타가 아니다. 65년도까지 황기와 최홍희의 갈등이 있어 이 명칭을 사용했고, 그 이후 황기가 탈퇴하고 '태권도'이름이 공론화되었다.사진자료 김병수사범님 페북https://www.facebook.com/share/14cEKBmadE/
2025.04.29 -
폭행 은폐에 급급한 학교, 팀 운영할 자격 없다
최근 서울의 한 고등학교 태권도 품새팀에서 여학생이 지도자에게 폭행당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 공개된 영상 속 폭력의 수위는 충격적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학교 측의 대응이다. 지도자의 문제를 넘어, 학교가 사태를 은폐하고자 했던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운동부 내 사고가 발생하면, 학교들은 늘 ‘쉬쉬’하는 데 급급하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문제가 커지면 팀이 해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학교는 '팀 해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앞세워 학생과 학부모를 압박한다. 내부 갈등을 조장하며, 팀 구성원들끼리 서로를 원망하게 만든다. 결국 학교는 자신들의 책임을 피하는 데 성공한다.이런 학교가 과연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을까. 이런 학교를 이끄는 교장이 과연 수장의 자격이 있는가. 학생들의 안전과 권리를..
2025.04.27 -
스타예감, 편예준선수
지도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우연찮게 경기를 본 느낌이 온다.2007년생 편예준선수. 로드FC군산 소속. 아직 프로데뷔 2승1패의 짧은 경력이지만, 스타예감.생명력이 긴 스포츠스타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수가 뛰는 경기의 모습과 이미지일 것이다.어린 선수로 지도자와 종목관계자들이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면 멋진 스타가 될 것 같다.영화에서처럼 善한 '고교짱' 이 되길 바란다.격투기는 본질적으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종목이지만, 그 안에는 절제, 예의, 배려 같은 깊은 가치가 숨어 있다. 이 가치를 이해하지 못한 채 승리에만 매달리는 선수는 언젠가 한계를 맞이한다. 반면, 인성을 갖춘 선수는 패배조차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는다.올바른 롤모델과의 만남도 중요하다. 화려한 전적보다 묵묵히 ..
2025.04.25 -
태권도 館에 '칭호'가 있었다.
1954년 태권도 기간도장에서 공수도 대회와 심사에 관련해 '칭호'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954년 3월 13일 제 5회 체신부 및 제7회 창무관합동공수도 정기심사 및 칭호심사가 있었다는 기사(조선일보, 1954.3.18.2면)이다. 당시 발표된 유단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사범 4단 이남석,교범 3단 김주감, 김순배,교사 2단 박철희, 박희태, 홍종표, 송석주, 김선구, 김득환, 손철준, 연사 초단 황영석, 김학제, 곽성규, 조재덕, 김완식 여기에서 공수도 칭호가 이상하다. 일본무덕회에서 만들었던 검도 칭호 명칭과 유사하나, 승단과 연관지어 상당히 다르다. 한국에 있던 공수도는 사범이 가장 높은 상위개념, 그리고 연사-교사-교범-사범 순이다. 검도는 연사(5단, 6단)-교사(6단. 7단)-범사..
2025.04.25 -
국회에서 무예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모두 수용하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조금씩만 내려놓으면 더 큰 것을 변화시켜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는데, 그런 방법을 이해하지 못하고 당장 앞만 보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국회에 무예를 인식시키기는 일은 정말 힘든 과정이다. 이미 올림픽종목이 있고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있다. 스포츠와 무예의 이분법적 논리로 학계와 무예계에서 만든 모호함도 있다.'體育'이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미국식 'physical education'을 그대로 번역해 사용해 만든 말이다. 그래서 교육 이상의 확대개념을 위해서는 유럽식 'physical culture'로 보아야한다는 논쟁도 한때 있었다.유럽과 동양 국가들은 확대개념이다. 가까이 중국, 대만, 일본, 북한과는 달리 유독 우리는 지금도..
2025.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