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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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만들어 놓고 해외에 빼앗기고 있는 무예스포츠
사우디알룰라 기사월드컵 2025(AL-ULA Horseback Archery World Cup 2025)의 지역예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2025 대회준비를 위한 주최측과 집행위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말을 타고 활을 쏘는 이 경기는 올해로 첫 대회를 2004년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 이후 20주년이 되는 해다.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회가 10개 이상 되며, 60여개국이상에서 이 새로운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월드컵과 매년 개최되는 세계선수권, 그리고 종합경기대회인 세계무예마스터십이 이 종목의 가장 큰 랭킹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대회다. 다행인 것은, 국내의 지원이 흐지부지 된 상황에서 사우디, 말레이시아,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미국, 호주, 남아공, 요르단, ..
2024.09.03 -
일본서 고구려의 무술이 선보인다
일본 도쿄부근에 있는 고마신사(高麗神社)에서 우리의 전통기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의장 김영섭)은 일본지부인 일본기사협회(JHAA, 회장 미야가와 노보루)측이 ‘한일기사대회’를 내년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연맹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전통기사협회(회장 임헌길)측은 한국선수들을 2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기사연맹측은 학술위원들을 내년 1월에 고마신사로 파견해 한일 양국의 학술교류를 통해 고구려문화의 일본 이동과정을 공동연구 지원한다. 이 대회는 고구려가 일본에 건너가 정착한지 1천3백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가 열리는 고려신사 부근의 킨챠쿠다(巾着田)는 킨챠쿠다는 고구려유민 1천799명이 이 부근에 자리를 잡고, 고려군..
2010.11.05 -
BBC뉴스에 나온 한국형기사경기를 보고
BBC News Movie : http://www.bbc.co.uk/news/uk-11557730 폭발적인 인기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에서의 호응보다는 해외에서 난리법석이다. 한국의 마상무예중 기사(騎射). 다른 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왜 유독 코리안스타일이라 하는 기사가 주목을 받는 것일까. 조선시대 무과시험과목중 기사를 그대로 복원해 현대스포츠로 만든 종목이다. 세계기사인들은 전통이 있으면서 경기적 美를 갖추어야 호응한다. 그동안 유럽을 지배했던 기사종목은 헝가리의 카사이스타일이었다. 카사이라는 사람이 만든 말타고 활쏘는 무예인 카사이기사는 역사성이나 전통성이 없이 개인이 만든 작품이다. 정해진 목표물에 화살을 쏘아 가장 많이 높은 점수가 되면 우승자가 된다. 그러나..
2010.10.21 -
기사(Kisa, Horse back Archery), 유네스코NGO WoMAU 가맹
세계기사연맹이 세계무술연맹의 한국 소속단체로 승인됐다. 세계기사연맹(의장 김영섭, WHAF)은 30일 오전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차 세계무술연맹(총재 소병용) 정기총회’에서 최종 가맹됐다. 이로써우리나라는 택견, 한국무총에 이어 기사가 회원단체로 승인되었다. 세계기사연맹이 세계무술연맹에 가맹됨으로써 기사(騎射)의 세계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무술연맹 회원국들이 기사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세계무술연맹 회원단체가 된 것을 축하했다. 소병용 총재(전 유엔대표부 대사) 주재로 열린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33개국, 38개 단체의 무술대표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술연맹의 주요 활동상황과 성과를 보고하고, 새 회원 가입에 대한 심의와 연맹 임원진 선거 등이 다뤄졌다..
2010.10.02 -
몽골 초원을 가르다
기사대회가 몽골에서 개최됐다. 나담축제2일전 몽골이 그들의 기사를 복원하는 차원에서 각국과 기사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나담축제에 기사대회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300만이 안되는 몽골의 문화찾기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WHAF)의 산하 몽골기사협회 뭉크의 노력이 몽골대통령에게 전해져 몽골정부가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복원했다는 몽골스타일의 기사법은 아직은 미완성부분이 많다. 그들의 문화를 찾을때까지 세계 기사인들은 함께 할 것이라는게 세계기사연맹의 희망이라고 한다. 나담축제는 몽골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최대축제다. 대통령까지 참석해 시사를 하고, 몽골 특수부대 대원들의 무술시범, 그리고 몽골씨름, 말경주, 보사(서서 쏘는 활쏘기) ..
2010.07.19 -
탈랜트 장희웅, 한국기사(騎射) 대표 선발
지난 19일 강원도 속초시 화랑도체험장에서 개최된 한국기사(騎射)대표선수 최종 선발전에서 탈랜트 장희웅씨가 6위를 차지하며 대표팀 선수자격을 받았다. 총 19명이 최종선발전에 출전한 이 평가전에서 9명의 자격이 부여되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선발전은 단사(한개의 과녁을 맞추는 것), 속사(두개의 과녁을 맞추는 것), 연속사(다섯개의 과녁을 맞추는 것) 부문 종합성적으로 2010년도에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자격이 부여되는 대회였다. 장희웅은 에서 화랑역을 맡으며, 기존 승마를 배운 경력을 근거로 속초에서 마상무예를 연마했었다. 지난해에 비해 마술과 활쏘기 기량이 향상되는 그는 말을 타고 달리면서 활을 쏘는 집중력에서 단사와 속사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하지만 3..
20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