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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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마상무예
마상무예에 대한 복원작업은 1990년대에 이루어진다. 또, 마상무예의 원류는 중국이 아닌 고구려라고 학계에서는 보고되고 있다. 어설픈 말타기와 무예로는 마상무예의 원형에 접근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마상무예는 무예중 가장 으뜸이라고 말한다. 어찌보면 무예의 종합기예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행스러운것은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가 이를 복원해 보급하고 있다는 사실로 우리나라는 마상무예문화강국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제도적인 뒷받침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010.09.05 -
과천에 뜬 전통 기마병
옛 고구려·백제·신라와 조선의 기마병들이 서울경마공원에 총 출동했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회장 김영섭)가 22일부터 23일까지 오후 12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0년 경마문화제 기마군 퍼레이드(이하 기마문화제)’를 개최했다. 갑작스런 우천에도 불구, 회당 300여명의 관중들이 모여 들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기마문화재는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총 4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마상무예 시연은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및 조선 기마병들의 멋진 행진을 시작으로 기마병들의 기사, 마상월도, 마상기창, 마상요도 등의 한국의 전통 마상무예 시연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시연을 관람하던 김기연(30,주부)씨는 “고전 사극에서만 봤던 마상무예를 실제로 보니 옛 선조들의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됐다. 말을 처음..
2010.05.25 -
마상무예, 정부에서 복원지정한 무예
최근 전통무예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전승무예, 복원무예, 창시무예 등으로 분류된 분류식이 등장했다. 씨름, 택견, 국궁이 전승무예라면 나머지 대부분은 복원무예이거나 창시무예다. 이 중에서 복원무예는 10여개의 단체가 있다. 이 단체들은 대부분 개인이 복원한 무예들이다. 개인이나 개인단체가 중심이 되어 문헌을 토대로 복원된 것이다. 그러나 복원과정에서 정부가 참여한 무예도 있다. 대표적인 무예가 마상무예다. 마상무예는 1997년 문화유산의 해를 맞이 하여 문화유산의 해 조직위원회(위원장 고병익)와 문화체육부(장관 송태호)에서 복원작품 지정으로 인하여 당시에 활동중이던 한민족전통마상무예협회(현,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가 참여하여 복원하게 된다. 그 해 마상무예협회는 한국마사회에서 처음으로 마상무예와 격구(..
2010.05.17 -
세계최고의 폴로 '격구', 과천서 볼 수 있다.
2010 과천경마문화축제가 과천경마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 행사의 최고의 백미인 마상무예시연이 오는 22일, 23일 개최된다. 이 기간동안 고구려·백제·신라 삼국 및 조선 기마병들의 멋진 행진과 전통 마상무예, 격구의 동작 등이 관람객 앞에 소개된다. 우리가 용맹한 기마민족의 후예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이하 '마상무예협회', 회장 김영섭)에서 95년부터 15년간 진행했던 마상무예 시연을 금년에는 퍼레이드와 함께 엮어 더욱 새롭게 구성했다. 조선 정조때 완성된 무예서인 를 고증하여 선보이는 마상무예에는 마상쌍검, 마상월도, 기창, 기사의 기본기뿐만 아니라, 상대에게 직접 활을 쏘는 교전도 선 보일 예정이다. 말을 타고 막대기(장시)를 이용해 공을 쳐서 골문에 넣..
2010.05.16 -
터키에 모구(毛球)가 있었다
국내에만 그 사적 자료가 남아 있다는 모구가 터키에도 존재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모구는 앞에서 달리는 말을 탄사람이 모구를 끌고 가면, 뒤에서 활을 쏘아 맞추는 것이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에서 복원해 현재 세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2009년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터키선수로 참가한 Gokmen에게서 책한권을 건네받았다. 터키의 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구물로 그 책에는 우리의 모구와 유사한 모구 유적 그림이 있었다. 우리의 경우, 앞말에서 모구에 줄을 연결해 앞말에 탄 사람이 들고 달리는 것과는 달리, 터키의 경우에는 앞말의 안장에 줄을 연결해 달리면서 혼자 후사법을 이용해 맞추는 것으로 묘사돼 차이가 있다. 터키측에 이런 형태의 모구를 복원했느냐라고 묻자, 그곳에서는 ..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