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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금메달 2호는 총에서 나왔다.
숨은 병기 오예진, 대회결선 신기록 세우며 金 검에 이어 총에서도 吳씨 집안에서 2호 금메달도 가져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진종오 이후 한국 사격에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한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다. 선발전에서 1위를 한 선수지만, 메달권 선수로 공개되지 않은 선수다.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 랭킹 35위로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우승을 해버렸다. 이제 19세다. 오예진은 이날 결승전 11~12발째에 연달아 9점대를 쏘며 1위 자리를 김예지에게 넘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흔들림없이 17발째에 선두로 다시 자리를 차지한뒤 마지막발까지 달려갔다. 그는 인터뷰에서 ‘할 수 있다’와 ‘그냥 즐겨’라는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상당히 낙천적인 성격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 것으로..
2024.07.29 -
'예우'를 알아야 한다.
요즘 젊은이들이 이야기합니다. 군복무도 하지 않은 이들이 있고, 군복무를 한 이들이 있지만, 이들은 군복무중인 군인이나 유공자들에 대해 얼마나 대우를 해 주는 가에 대해 묻습니다. 마치 군대는 당연히 다녀와야 하고 전쟁터에서 부르면 당연히 가서 희생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군대를 왜 가야 하냐며 부정에 부정으로 거부하고 짜증을 내는 사람들, 우리 사회는 '당연' 혹은 '왜?' 라는 이야기로 뭐든 바라보는 희생적 삶이나 이기적 삶이 섞여 살아 갑니다. 우린 제대로 예우를 하지 못하고 있거나, 억지 예우를 받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모두가 못 배운 시대의 삶 속에서 배운 어설픈 학습자의 사고에서 나온 발상들로 보입니다. 젊은이들이 이야기한다. 우린 왜 예우를 모르고 살아갑니까? 예우를 해야 할..
2024.07.28 -
올림픽 최초의 여성 금메달리스트는?
1900년 파리올림픽은 여성들이 처음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대회였다. 고대 올림피아드와 제1회 아테네 올림픽에서도 소외되었던 여성들이 제2회 파리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었다. 여성참정권 등 여성운동이 시작된 유럽과 미국 등지에 파리올림픽은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1904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참여는 올림픽의 반전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올림픽 역사에서 최초의 여성 금메달리스트는 1900년 파리올림픽의 테니스 경기에서 나왔다. 이미 이 올림픽의 테니스 여성단식 경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 이유는 이미 테니스계의 스터였던 영국의 샬럿 쿠퍼(1870-1966) 선수가 출전했기 때문이다. 그와 대항할 선수가 프랑스 챔피언이었던 엘렌프레보스트(1878-..
2024.07.28 -
서울시 고가도로정책에 밀려난 문화재 독립문
1976년 서울시로부터 성산고가도로 공사이야기가 나온다. 이 공사계획을 계기로 독립문이 원래 위치에서 옮겨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위치 자체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다는 주장도 팽팽하게 맞선다. 1978년 봄에는 이러한 논란도 멈췄다. 이전하지 않기로 서울시가 결정했단다. 문화재 위로 고가건설을 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러나 같은해 12월에는 끝내 독립문이 옮겨지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1979년 고가도로 공사가 마무리될 무렵 독립문으로 북서쪽으로 옮기게 된다. 그리고 1980년 3월 지금의 위치로 이전되어 복원이 완성되었다. 서울에 고가도로가 유행처럼 건설되던 시절에 독립문이 있던 곳도 피해갈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서울을 청계고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고가도로를 해체했다. 그리고 독립문이 있..
2024.07.28 -
올림픽송, 코카콜라후원, 전세계가 하나되는 마법 기대
The Olympics and The Coca-Cola Company teamed up with Ryan Tedder, Gwen Stefani and Anderson Paak to create a song that celebrates the magic that happens when the world comes together at the Olympic Games! Listen to “Hello World” (Song of The Olympics TM): http://Interscope.lnk.to/HelloWorld PRODUCTION CREDITS Director: Hannah Lux Davis Production Company: London Alley __________________________..
2024.07.28 -
친환경주택, 친환경빌딩이 늘어날 것이다
2015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소개된 친환경주택들의 모습이다. 최근에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한 고급 주택의 홍보 문구에 '친환경 그린빌딩 콘셉트'를 표방하는 이 주택은, 건물 곳곳에 2500여 그루의 나무와 식물을 심었다. 건물 자체가 수직 숲을 이뤘다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자처한다. 이것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 호주 시드니의 '원 센트럴 파크'와 같은 숲 빌딩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위 사진은 일본 오사카에서 외벽에 132개의 화분이 달려 있는 건축물이다. 조듬은 특이한 지다인의 친환경건축물이다. 이 건물의 이름은 '오가닉 빌딩'으로 내부에서 버려지는 물과 빗물들을 모아 화분에 자동으로 공급하여 식물을 자라게 하는 ..
2024.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