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fe(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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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부동산시대가 온다
몽골이 변하고 있다. ICT(정보통신기술)발달로 더욱 큰 변화가 예고된다.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몽골인들의 발이 되어 세계를 정복했던 말 대신에 오토바이가 점령하고 있고, 광활한 공간적 한계는 무선통신전화기로 극복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도시와 다른 광활한 공간들은 몽골 뿐만 아니라, 전세계 곳곳에 있다. 우린 그건 곳을 통신이 안되는 곳이라 말한다. 핸드폰 안테나가 서지 않는 지역, 우리나라도 깊은 산, 먼 바다와 섬 등에 많다. 그러나 공간적 시간적 한계가 극복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무서울 정도다. 어쩌면 인간이 '고립'이라는 단어가 물리적인 상황에서는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도, 문화도, 의료도 그렇다. 구지 '도시'라는 매력이 있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본다. 머지 않아 도시 아파트는 폭락하고,..
2024.02.16 -
바보가 된 KBS
KBS 대통령대담과 관련해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다. 이 때문에 대담을 진행한 앵커가 욕을 먹고 있다. '앵커'라는 직업은 뭔가? 대본만 읽는 사람인가? 그런데 기자출신이란다. 기자출신이 이 정도수준이었다는데 기자들도 창피해 한다. 대한민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지상파 방송사이다. 1927년 경성방송국으로 창립되었고, 1935년에는 조선방송협회를 결성하여 전국에 지역방송국을 설립하였다. 알고보면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방송국이다. 1947년에 서울중앙방송으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같은 해 약칭을 KBS로 정하였다. KBS는 한국방송공사판이다. KBS가 탱@뉴스, 코리아 바보만들기 시스템이 되어 버렸다. 해도 해도 정도 것 해라. 사장 바뀌었다고 이렇게 변하나? 딸랑 딸랑 KBS가 되었나?
2024.02.09 -
두륜산 전망대
1987년 두륜산을 등반했다. 짧은 거리지만 뷰가 좋은 곳이다. 이 것에 전망대가 생겼고,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10분거리도 안되는 모양이다. 두륜산아래에는 대흥사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이 사찰도 매력적이고, 사찰아래로 내려가면 캠핑도 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전라남도 해남에서 가장 매력적인 곳이 두륜산이었다.
2024.02.04 -
시골출신 86세대 아빠는?
"우린 작은 개울가 새우에 불과했어. 큰 강으로도 가보고, 넓은 바다로도 가서 살았어야 했어." 고향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것도 고등학교까지 시골에서 갇힌(?) 세상을 살다보니, 넓은 세상에 나와서도 더 큰 배짱과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없었다는 넋두리를 한다. 그래서 자식들은 더 큰 꿈을 살라며 그들이 살아가는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스스로 개척해 가는 자식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집에서는 내색하지 않는 아빠들의 마음일거다. 아마도 우리 60년대생까지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여운을 안고 사는 삶이었을 것이다. 어릴적 과감한 결정으로 도시로 이사한 부모들의 모험(?)은 당시 해외로 진출했던 도시민들의 부모 마음과도 같았을지 모른다. 이들의 공통점은 고집이 세고 묵뚝뚝하다. 가족애의 표현을 제대..
2024.01.28 -
'개혁'은 껍데기 변화다
갑자기 정치권에 '개혁(改革)'이라는 말이 눈에 띤다. 지금 우리는 개혁이 아니라, '혁신(革新)'이 필요하다. 개혁이라면서 혁신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의식이 없는 모호한 뜨내기 집합체로 보인다. 개혁으로는 성공하기 힘들다. 역사가 그러했다. 왜 혁신이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가? 개혁하기는 힘든 나라다. 내면 깊은 곳이 바뀌지 않는한 껍데기만의 변화로는 말짱 도루묵이다. 혁신이 필요하다. 그러나 혁신은 기득권에서 이루어져야지 껍데기에서는 효과가 없다. 초 치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국민들은 쉽게 동요 되지 않는다. 이것도 저것도 아니기에 제 3을 선택한다는 논리는 먹히지 않는다. 기득권에서 개혁을 못한 이들이 벗어나면 가능할까? 더욱 힘들다.
2024.01.28 -
한국의 히잡, 쓰개치마
우리나라 여성들도 이슬람의 히잡과 같은 쓰개치마, 장옷 등을 입은 적이 있었다(사진, 1900년 전후 한양의 여성들). 중동지역의 히잡문화가 여성인권의 문제가 있다하여 여성운동가들에 의해 히잡이 사라지고 있지만, 우리는 선교사들이 여성들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며 쓰개치마와 장옷이 사라졌다고 한다. 히잡이나 쓰개치마가 효율적이라는 사람들도 있다. 외출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시간을 고려할때 준비할 시간이 없을 때 더욱 편하다는 것이고, 남을 의식하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편한 것도 있다고 한다. 인권의 문제는 히잡이나 쓰개치마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는 강요일 것이다. 이슬람권 나라에서 이 시청률 80~90%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유중 하나가 의상이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의녀 대장금의 의관과 외출 때 걸친 쓰..
2024.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