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금메달 2호는 총에서 나왔다.

2024. 7. 29. 01:57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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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병기 오예진, 대회결선 신기록 세우며 金 검에 이어 총에서도 吳씨 집안에서 2호 금메달도 가져왔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진종오 이후 한국 사격에 8년 만의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한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다. 선발전에서 1위를 한 선수지만, 메달권 선수로 공개되지 않은 선수다.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 랭킹 35위로 처음 나선 올림픽 무대에서 우승을 해버렸다. 이제 19세다.

 

오예진은 이날 결승전 11~12발째에 연달아 9점대를 쏘며 1위 자리를 김예지에게 넘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흔들림없이 17발째에 선두로 다시 자리를 차지한뒤 마지막발까지 달려갔다. 그는 인터뷰에서 ‘할 수 있다’와 ‘그냥 즐겨’라는 말을 내뱉었다고 한다.

 

상당히 낙천적인 성격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가장 긴장된다는 마지막 23~24발에 10.0과 10.6점을 쏘는 기염을 토해내는 결과를 가져왔다. 김예지 선수도 끝까지 경쟁을 하였으나, 오예진이 243.2점으로 올림픽 결선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해내 결국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예지선수는 전북 임실군청 소속이다. "임실군에 많이 놀러 오세요"라는 말을 전해달라는 인터뷰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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