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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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주택, 친환경빌딩이 늘어날 것이다
2015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소개된 친환경주택들의 모습이다. 최근에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한 고급 주택의 홍보 문구에 '친환경 그린빌딩 콘셉트'를 표방하는 이 주택은, 건물 곳곳에 2500여 그루의 나무와 식물을 심었다. 건물 자체가 수직 숲을 이뤘다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친환경 건축물'을 자처한다. 이것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보스코 베르티칼레', 호주 시드니의 '원 센트럴 파크'와 같은 숲 빌딩을 벤치마킹했다고 한다. 위 사진은 일본 오사카에서 외벽에 132개의 화분이 달려 있는 건축물이다. 조듬은 특이한 지다인의 친환경건축물이다. 이 건물의 이름은 '오가닉 빌딩'으로 내부에서 버려지는 물과 빗물들을 모아 화분에 자동으로 공급하여 식물을 자라게 하는 ..
2024.07.28 -
파리올림픽 첫 金은 劍에서 나왔다. 오상욱, 펜싱 그랜드슬램 이루다
세계 최고의 검객이 태어났다. 1996년 대전출생, 3형제의 차남, 192kg, 93kg 세계랭킹 4위로 대전시청 소속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다. 한국 최초로 세계펜싱선수권대회,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여 개인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특히 올림픽에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대한민국 펜싱선수다.대한민국 펜싱 선수 중 원우영, 김정환, 구본길에 이어 김준호와 함께 네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하여 개인전 그랜드슬램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지금 건설하고 있는 경기장의 이름을 '오상욱 체육관'으로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2024.07.28 -
K-스포츠문화포럼, 국회가 움직이려나?
참 오랜만에 국회에서 스포츠 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국회도 이제 스포츠에 관심이 있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한다. 국회는 스포츠, 체육, 무예 등의 정책에 적극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가만보니 정치계에서는 반쪽만 참여했다. 현장을 모르는 정치를 벗어나, 엘리트스포츠와 생활체육의 균형적 발전이 과제다. 그동안 정계에 입문한 체육인들이 체육정책을 제대로 펼쳐 보지도 못했다. 스포츠나 체육을 늘 하위 영역으로 생각하는 정치계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 선진국일수록 스포츠는 정치 위에 있다. 아니 정치에 간섭받지 않는 영역이고 지원하는 영역이다. 스포츠는 우리 국민이 어려울 때 가장 큰 희망이었다. 스포츠는 문화이자, 스포츠를 대한민국의 건강이다. K스포츠문화에 우리나라 씨름이나 택견과 같은 전통스포츠에 대해서는..
2024.07.28 -
파리올림픽 첫 금메달, 그랑팔레에서의 오상욱 金
프랑스 펜싱의 상징적 장소인 그랑팔레, 1900년 만국박람회(엑스포)때문에 지어졌지만, 1900년과 1924년 파리올림픽의 상징적 스포츠가 펜싱이었다. 파리에서 그랑팔레에서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오상욱선수가 펜싱 사브르 황제로 등극했다. 펜싱경기가 유독 비디오판독이 많이 늘었다. 누가 먼저 불이 들어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번에 상대를 제압했느냐가 중요하다. 비디오 판독을 한다지만, 판독관의 주관적 평가가 지배하고 있다. 경기마다 비디오판독이 이루어진다면, 경기흐름을 끊는다. 비디오 판독도 많은 관중들이 동시에 보게 해야 한다. 흥미를 잃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자칫 펜싱도 올림픽에서 살아남기 힘들어질 수 있다. 올림픽 생존을 떠나, 승마와 펜싱, 그리고 레슬링은 유럽귀족학교의 필수과목..
2024.07.28 -
파리올림픽에 대한민국이 없다구?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북한이 두 팀이 출전한 모양새가 됐다. 개막식에 우리나를 북한으로 소개한 것이다. 단순 실수로 보이지 않는다. 장내 아나운서 두 명이 불어와 영어로 북한이라고 소개했으니, 시나리오에 잘못이 있어 보인다. TV화면을 보더라도 자막은 오류가 아니었다. 파리 개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실수로 북한으로 소개된 것에 대해 올림픽 주최측이 "깊은 사과"를 발표했다. 흥분하여 국기를 흔드는 대표팀이 센 강을 따라 흘러내리자, 프랑스어와 영어 아나운서가 그들을 "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북한의 공식 명칭이다. 그 후 북한 대표단이 지나갈 때도 같은 이름을 사용했다. 최근 들어 남북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파리올림픽 선..
2024.07.27 -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대사직 사임
배우 정우성이 유엔난민기구(UNHCR) 친선 대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사임 배경에는 유엔난민기구와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정치적인 공격이 있었다는거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이 난민 문제를 정쟁으로 끌고 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난민은 인도주의적이고 보편적인 인권 관점에서 바라봐야함에도 유독 우리나라 극우 정치인들은 정쟁으로 끌고 가 경제적 불평등이라는 명목아래 난민과 이민자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심지어 그 사이에 이득이 무엇인지를 따지는 철저함(?)도 보이고 있다. 이런 일들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도 아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뱃지와 자리를 지킨다면, 온갖 일에 간섭하며 간, 쓸개도 내놓는 일이 허다하다. 영혼도 없어 보이는 이들도 많다. 참 못났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