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fe/世念(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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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한국으로 가는 길
이 책은 세계적 시각의 포용국가, 향후 사회발전을 주도할 뉴딜 사업, 정부와 기업의 리더십 혁신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2021.03.21 -
정치와 지자체
서울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당 단일화 과정을 보고 있으면 , "민주주의는 야당이 만든다"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엉망이다. 야당이 하는거라고는 밥그릇 싸움에 여당 '딴지걸기' 뿐이다. 여기에 여당은 맥을 못추고 언론탓과 검찰탓만 하며, 어쩌면 국민들의 촛불을 바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촛불은 아무때나 켜지지 않는다. 여당이 야당같고, 야당이 여당같은 덜 떨어진 정치를 보며 웃기는 정치판이구나 라는 생각이 굳혀져 간다. 지자체는 지자체만의 창의적 행정과 경영이 필요한데, 우린 지자체도 정치권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구조다. 그러나 최근 지자체장을 평가하는 도시마케팅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기초자치단체는 전남 담양군, 광역자치단체는 충북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바로 정치권에 흔들리지 ..
2021.03.21 -
호랑이와 마주치면?
중국 옌벤자치주 주택가에 호랑이가 자주 나타난다고 한다. 최근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과거에 호랑이가 많았다. "호랭이 물어갈놈"이나 산에서 '야~호"하는 것도 모두 호랑이와 연관된 것이고, 조선왕조실록에도 호랑이 문제가 거론되기도 했다. 호랑이와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까? 목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한다. 그 다음은 어찌해야 하나?
2021.02.10 -
어느 어르신의 세상 평가
집으로 가는 길. 전철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면 늘 반기는 김구선생님의 환한 웃음이 담긴 광고가 있다. 이 광고를 보니 얼마전 어르신들과 식사시간이 생각난다. 생각이 오른쪽과 왼쪽인 두 분이 서로 극에 달하듯 온갖 정보를 동원해(가짜뉴스 포함), 열을 올리며 논쟁했다. 정치평론가 뺨칠 정도로 매일 카톡으로 받아 습득한 정보를 나름 자기화한 주장들이었다. 양쪽의 논쟁시간이 흐르고, 침묵하던 한 어르신이 버럭 화를 내며 한마디하셨다. 기억나는데로 대강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 지금 정치권이나 법조계 등 우리 사회의 중앙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있다. 과연 이들이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걸까? 말로만 애국한다하고, 태극기만 들면 애국하는건가? 민주와 개혁만 외친다고 애국..
2021.02.10 -
진실 기본값(Truth-Default)
매일경제 이재철 기자가 쓴 '기본 진실값'이야기다. 말 많은 요즘세상, 특히 정치인들의 말을 어떻게 냉정하게 들을것이냐를 말하고 있다. "진실 기본값(Truth-Default). 거짓말 탐지 분야 석학인 티머시 러바인 미국 버밍햄 앨라배마대 교수는 인간이 타인을 상대로 거짓보다는 진실에 기본값을 두고 교감을 시도한다고 분석한다. 이는 상대를 '일단 믿고 본다'는 뜻으로, 공동체 생활에서 거짓과 의심을 기본값으로 설정한 삶은 여러 충돌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함께 어우러지는 삶이 이 같은 본성을 만든 것이다." "팬데믹 시대에서 정치꾼의 세 치 혀를 제대로 못 읽으면 생명과 재산을 잃는 위험천만한 사회가 됐다. 러바인 교수는 상대에게 속지 않으려면 부디 겸손하라고 말한다. 자신의 정보 해석 능력을 맹신하지..
2021.01.15 -
사면론과 노예근성
# 여권에서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이 제기되었다. 자칫 국민통합이 아니라 분열을 초래할 수도 있다. 여권이 진정 통합을 원한다면 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제기가 아니다. 집권여당으로서 그동안 통합의 정치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되돌아보고 진정한 협치의 길을 찾는 것이 아닐까? 요즘 갈수록 태산이다. 여야 모두 나라를 말아 먹을 좀비들 같다. # 우리 역사에서 개혁의 실패는 어설픈 타협때문이다. 물러 터진 이들에게 동화되면 실패를 가져온다. 중간만 가자며 외치는 이들에겐 늘 지배세력들에게 먹혀 살며 그들에 순종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극과 극의 물고 뜯고 하는 이들의 갈등이 길어질수록 중간만 하고 살자는 이들이 늘어난다. 결국 그들은 극과 극의 싸움에서 이긴이들의 발밑에서 살아간다. 노예근성(servile ..
2021.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