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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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의 나라, 올림픽 金싹쓸이
한국 양궁팀이 파리올림픽 양궁의 5개 금메달 모두를 가져갔다. 금메달 쌀쓸이 국가가 됐다. 40년을 세계양궁계에서 군림하는 한국팀에 대해 온갖 방해와 경기규칙의 잦은 변경 등을 통해 언급하지만, 전혀 동요됨이 없이 무너지지 않는 활의 나라임엔 분명하다.
2024.08.05 -
올림픽유도, 단체전만 살아남는다
파리올림픽 동메달결정전은 멋진 유도단체전 경기였다.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파리올림픽 출전선수 11명 모두가 시상대에 올라갔다. 이것이 단체전의 매력이다. 예측컨데 , 장기적으로 유도나 태권도, 펜싱의 경우 올림픽 경기에서 개인전이 사라질 가능성이 높고, 단체전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거다. IOC가 추구하는 성을 구분 짓지 않는 스포츠의 방향일 수 있다. 유도는 올림픽 혼성(mixed gender)단체전이 정착되는 모습이다. 태권도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이어 파리올림픽에서도 쇼케이스로 개최된다. 그러나 청소년올림픽에는 태권도도 혼성단체전이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빠르면 2028LA올림픽에 단체전이 가능할 수 있다. 유도단체전을 보면, 개인전보다 훨씬 박진감 넘치고 관중들을 사로잡는 재미가 있다...
2024.08.04 -
유도 백배치(등판)의 의미
국제유도연맹(IJF)에서 주최하는 유도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등판(백패치)에는 의미가 있다. 등판에는 이름, 국가명, 공식후원사명이 들어간다. 모든 유도선수는 등판이 흰색 바탕에 파란색 테두리, 이름은 흰색을 사용한다. 그러나 등판의 색이 다른 것이 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유도선수는 현재 세계챔피언이라는 것을 알리는 빨간색 등판을 수여한다. 세계타이틀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한 달 안에 파란색 등판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올림픽 챔피언에게는 현 현올림픽 챔피언으로서의 지위를 갖는 동안 금색 등판이 수여된다.
2024.08.04 -
파리올림픽에서 태권도단체전 선보인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쇼케이스이벤트로 선보였던 태권도혼성단체전의 모습(사진-WT)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혼성단체전 경기가 쇼케이스로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 남녀 개인전과 함께 열리는 단체전은, 앞으로 올림픽 태권도경기의 새로운 모습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성단체전은 청소년올림픽에 먼저 채택되었다. IOC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 경기를 정식 메달 이벤트로 추가 확정하고 참가 선수 쿼터 또한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WT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혼성단체전 경기가 정식 메달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유스올림픽은 기존 남자 5체급, 여자 5체급 10개 메달에서 총 11개 메달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혼성 단체전은 남녀 각각 2명씩, 총 4명이 한 팀을..
2024.08.03 -
파리올림픽 유도경기 각국 메달, 7월27-8월2일
파리올림픽에서 유도는 종주국 일본을 제외하고는 유럽과 중앙아시아가 대세다. 우리도 지난 대회에 비하면 성적이 좋은 편이다. 여러 정황을 보았을때는 일본이 아직도 최강은 최강이다. 이번 올림픽유도는 심판의 자질론이 자주 언급되었다. 공격을 하지 않으면 '지도'를 주고 '지도'를 3개 받을 경우 '절반'이 주어져 승부가 가려진다. 이에 대해 "유도의 심판 기준은 무엇인가? 심판에 따라 너무 다르다."라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 문제는 일본의 남자 하시모토선수의 준준결승과 허미미의 결승전에서도 불리한 판정이었다는 여론이다. 또한 일본 유도 선수 나가야마는 8강에서 심판이 잘못된 판정을 인정했지만 판정은 그대로 유지되기도 했다.
2024.08.03 -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테디 리네르의 매너
이것이 무예나 스포츠세계의 매너다. 특히 격투스포츠에서 경기이후 이러한 모습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서구사회에서는 교육에서 무예나 스포츠교육을 강조하는 이유중 하나다. 동양에서도 무예에서의 예법을 강조했다. 그러나 그 예를 동양이나 서양에서 종속적 인간관계로 강조하는 이들때문에 교육을 벗어나 이기적 사회를 만들고 있다. 스포츠에서의 승부는 누구를 군림하려는 것이 아니다. 서로의 우열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것이다. 파리올림픽 남자 +100kg급 우승자인 테디 리네르(프랑스)선수가 우리나라 김민종선수에게 보여준 행동은 진정한 승자다운 모습이었다. 리네르는 유도 헤비급의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역대 최다인 11차례 우승자로 프랑스 유도의 영웅이다.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