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에서 태권도단체전 선보인다
2024. 8. 3. 14:55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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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첫 쇼케이스이벤트로 선보였던 태권도혼성단체전의 모습(사진-WT)이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도 혼성단체전 경기가 쇼케이스로 개최된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태권도 남녀 개인전과 함께 열리는 단체전은, 앞으로 올림픽 태권도경기의 새로운 모습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혼성단체전은 청소년올림픽에 먼저 채택되었다. IOC 집행위원회에서 태권도 혼성단체전 경기를 정식 메달 이벤트로 추가 확정하고 참가 선수 쿼터 또한 100명에서 120명으로 확대했다. WT가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혼성단체전 경기가 정식 메달 종목으로 추가되면서 유스올림픽은 기존 남자 5체급, 여자 5체급 10개 메달에서 총 11개 메달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혼성 단체전은 남녀 각각 2명씩, 총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일대일 방식으로 승부를 겨룬다. 출전 기준은 체중에 따르는데, 남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60㎏, 여자 2명의 합산 체중은 135㎏를 넘으면 안 된다.
性을 구분짓지 않겠다는 것이 미래 올림픽이 추구하는 것이다. 성 뿐만아니라, 종교, 정치, 빈부를 없애겠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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