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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즈의 응원문화
신군부의 3S정책으로 시작된 프로야구. 각 지역연고팀을 두고 42년이 되었다. 그 중에 팬층이 두텁고 이탈율이 가장 적다는 기아타이거즈는 1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개막당시 13명으로 시작된 팀, 선수들은 모든 포지션을 소화해야 했다. 무엇보다 다른 팀들과 다른 팬문화, 恨이 들어 있는 응원문화가 있다. 518의 아픔, 그리고 프로야구의 시작, 팬들은 야구장에 모여 소리치고 울었어야 했다. 프로야구개막때부터 5월 18일은 홈경기를 못하게 했던 이유는 알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던 사실이다. 그 날의 승율은 9승2패의 성적, 선수들도 이 날 만큼은 팬들의 마음을 알았기에 유독 승부에 집착했다. 그들은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 응원문화를 만들어내고, 또다른 문화를 수용할줄 알아 갔다. 해태나 기아라기 보다는 '타..
2024.11.02 -
도재선사범. 무덕관 태권도9단
1970~74 신촌태권도학원 수석강사, 서울, 한국 1974 – 미국으로 이주 1975 – 86 시카고 Master Dos Tae Kwon Do Academy(8개 학교)의 소유자/강사 1975 – 중서부 태권도 연맹 개발 지원 – 재무/이사 직책 1976년 – 중서부 한국 공군 재향군인회 발전 지원 – 직위 비서 1978 – 중앙 AAU 태권도 위원회 개발 지원 – 사무총장 직위 1978 – 미국 태권도 연맹 발전 지원 – 직위 비서/재무 1978~80 시카고 한인회 부회장, 회장 1979 – 81 일리노이 AAU 태권도 위원회 제1부회장 1980 – 시카고 한국상공회의소 이사회 위원 1981 – Midwest Dong Book 고등학교 동문회 발전 지원 – 사무총장 직책 1981~85 아리랑라이온스클..
2024.11.01 -
울산바위코스, 스릴에서 운치를 택했다.
울산바위 코스가 스릴보다는 운치를 선택했다. 울산바위 서봉 법정 탐방로 개설은 국립공원 구역인 말굽폭포~용소길 갈림길~미시령계곡 2.2㎞ 구간과 용소골 갈림길~울산바위 서봉 1.8㎞ 구간 등 2코스에 걸쳐 총 4㎞의 기존 산길을 정식 탐방로로 개선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총사업비 29억여 원이 투입되며, 설악산과 울산바위의 비경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코스로 평가하고 있다. 설악산 울산바위 서봉과 고성을 연결하는 탐방로 개설 운동이 본격화된 것이다. 설악산 관광루트 다변화차원이다. 본문 보기; 강원도민일보 https://naver.me/xgNsdi7I [사설] 고성 울산바위 탐방로 긍정 검토를설악산 울산바위 서봉과 고성을 연결하는 탐방로 개설 운동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기존 비법정 산행길을..
2024.10.28 -
柔道라는 말의 유래, 柔道가 되니 武道가 되었다.
"도가 지나치다." 일정한 한도나 기준을 넘어서 있다는 이야기다. 우리 사회의 양극화가 극단성을 보이고 있다. 여러 사회, 정치적 이슈에 대한 입장차가 심해지고 있다. 자신과 다른 사람의 의견차를 서로 적으로 보는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이를 조장하는 정치인들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도덕과 윤리는 사라지고 그들의 스펙트럼에서 양극으로 나뉘어 패거리 싸움을 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빈곤층과 중상층, 근로자와 고용주, 수도권과 지방, 개발과 환경보존, 노인층과 젊은층,남자와 여자, 종교와 종교, 내국인과 외국인 등 우리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은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지키는 데만 몰입하고 있으며, 지지자들을 결집 시켜 악용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양 지지자들이 몰려 다니며 지지를 ..
2024.10.27 -
'악크'는 SULI-2024 레저산업전공생들의 캐릭터
SU 레저스포츠학과 레저산업전공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는 학생들(SULI-2024)이 캐릭터를 직접 그렸다. 이름은 투표를 통해 '악크'로 정했다. 졸업생들이 개발한 MZ세대를 위한 뉴스포츠를 개발했고, 그동안 배운 것을 기반으로 책도 쓰고 있다. 알찬 졸업작품은 후회없는 대학시절을 기억하게 할 것이다.
2024.10.27 -
어려운 시기일수록 강한 도시로 가는 길, 武劇
전국 곳곳에서 전통무예시범이 이루어졌다. 경복궁을 비롯해 지자체의 주요 행사에 단골 시범으로 무예가 등장했다. 그러나 대부분이 관광퍼포먼스나 기념일 선보이는 것으로 제한적이기는 하다. 무극(武劇)이 필요하다.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무극 작품을 만들 필요는 있다. 지금도 지역 무예인들이 나서서 만들어 시연을 보여주고 있지만,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공동으로 무극을 만드는 방법도 좋을 듯 하다. 간혹 무예를 모르는 연출자들이 오히려 무예를 살려야 하는데, 무예를 이상하게 만드는 경우도 많이 본 적이 있다. 지역 무예인들과 잘 협의해 지역만의 독창적인 무극을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 강한 도시를 만드는 법이다. 조선시대에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씨름과 택견을 넣은 대쾌도(大快圖)를 그려 알리기도 했다. 지..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