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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출신 중국여성경호관,Yan Yuexia
세계 미디어들이 보도하고 있는 중국 경호관 Yan Yuexia(严月霞)의 이야기가 화제다. 소림무술학교와 베이징체육대학 출신으로 각종 무술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하남의 뮬란(河南花木兰)'이라 불리었다. 졸업후 군대에 입대해 군생활을 하였으며, 제대 후 뛰어난 무술과 체력을 바탕으로 Zhongnanhai의 경호원으로 선발되어 수행 경호를 하고 있다. 그녀는 중국을 방문하는 각국의 여성VIP를 경호하는임무를 맡으며 각국의 언론에 관심을 받아 오고 있다. 일부 인터넷의 입방아들은 그녀를 꽃병에 비유하며 장식용 경호원이라는 비난을 하였다. 그러나 실제 무술인으로서 훈련과정에서는 가라테 챔피언 5명을 제압하는 장면과 각종 훈련장면이 공개되면서 입방아를 잠재웠다. 경호는 여성과 남성에 차이가 없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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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해거티, 원챔피언십 타이틀방어전
ONE 밴텀급 킥복싱 세계 챔피언 조나단 "더 제너럴" 해거티가 2월 20일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171 종합 격투기 대회에서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카타르 도하에 나타난다.영국 출신의 선수는 처음으로 자신이 갈망하는 세계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경쟁하며, 중국의 킥복싱 슈퍼스타이자 랭킹 1위인 웨이 루이와 맞붙습니다. 웨이 루이는 무려 21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알자지라는 ONE 171에서 기대를 모았던 경기 전에 무에타이와 킥복싱 스타와 인터뷰를 가졌다.https://www.aljazeera.com/sports/2025/2/19/qa-jonathan-haggerty-mma-world-champion-talks-one-171-wei-rui-fight Five 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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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굴한 계엄세력
계엄 이후 이를 주도한 자들의 주장, 눈물, 변명, 변호, 수사 과정을 보면 한마디로 구차하다.그들은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가? 그들은 과연 어느 나라 사람들인가? 그리고 그들을 옹호하는 자들은 누구인가?일본의 사무라이들은 주군을 위해 할복하며 무사도를 운운하지만, 계백 장군은 가족을 스스로 목숨을 안고 전장으로 나아갔다.이런 것을 보면 이번 계엄 주체들은 혼란을 초래하고도 변명과 핑계만 늘어놓는다. 참으로 비겁하고 지저분한 자들이다계엄이 단순한 선택지 중 하나로 가볍게 논의될 사안인지 의문이 든다. 계엄은 국가의 비상사태에서 발동되는 강력한 조치로,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고 군이 행정·사법 기능을 일부 또는 전부 담당하게 된다. 이를 결정하는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이를 마치 사다리타기 같은 가벼운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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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선수가 검은 신발을 신는 이유
축구선수들이 검은색으로 칠한 신발을 신는 이유는 단순히 전통적인 스타일을 따르거나 규정을 준수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실제로 많은 스타 선수들은 신발을 검은색으로 칠하는 주된 이유는 스폰서를 가리기 위한 목적이다. 이것은 계약이 종료된 후 새로운 스폰서를 기다리거나, 기존 스폰서와의 계약을 재협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1. 스폰서 계약과의 연관성 축구에서 선수들이 신는 신발은 단순한 장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신발은 선수와 스폰서 간의 중요한 상업적 연결 고리이기 때문에, 특정 브랜드와 계약을 맺은 선수는 그 브랜드의 로고나 색상을 착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와 같은 대형 스포츠 브랜드들은 유명 선수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한다. 그러나 이 계약이 종료되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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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의 최강자는 경운기다
농기구중에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이 있다면 '경운기(耕耘機, Cultivator, Rotary tiller)'일 것이다. 경운기는 농촌출신 사람들에게 추억으로 남긴 농기구다. 단순한 일하는 기계가 아닌 운동수단이자 땅을 갈고 씨앗을 뿌리며, 수확을 하고 이를 실어나르는 만능 농구기였다. 초기 괭이와 쟁기를 대신하여 논과 밭을 가는 보행 트랙터인 경운기는 1920년에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아서 클리포드 하워드가 발명하였다. 그 이후 자동화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에 동력 경운기가 알려지게 된 것은 1924년 동아일보 6월 5일자에 보면, 부산 동래군에서 ‘농업기구연습’을 제공한 가운데, 여러 농업기구중 ‘자동경운기’도 목록에 포함된데 있다. 그 이후 1957년 경향신문에 일본에서 자동경운기를 이용해 이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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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끼다시, 츠키다시
序언어는 문화와 시대적 변화에 따라 그 의미가 변하기 마련이다. 일본어에서 유래한 ‘스끼다시(スキダシ)’라는 단어 또한 본래의 뜻과는 다르게 한국에서 자리 잡았다. 원래 일본에서는 ‘츠키다시(突き出し, つきだし)’라는 용어가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간단한 전채 요리를 의미했지만, 한국에서는 무료로 제공되는 곁들임 음식의 개념으로 변화했다. 이 글에서는 ‘스끼다시’라는 용어의 유래와 한국에서의 의미 변화를 살펴보고, 그 원인과 함의를 분석하고자 한다.1. 일본에서의 '츠키다시'와 '오토오시'일본에서 ‘츠키다시(突き出し)’는 손님이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제공되는 간단한 음식이다. 일반 음식점에서 쓰이는 용어이며, 비슷한 개념으로 술집에서는 ‘오토오시(お通し)’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즉, 두 용어 모두 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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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영우, 무예를 선보이다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에서 추영우는 “부채를 다루는 일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친해지기 위해 항상 부채를 가지고 다녔다”며 “‘내가 언제 이렇게 환호를 받아보겠나’라는 마음과 함께 무대에 서는 것도 정말 멋진 일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승휘의 공연신은 나보다는 이 장면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력으로 맺어진 결과물이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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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는 기자답게, 언론은 언론답
언론의 역할은 사회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나 갈등을 조장하고 분란을 유도하는 언론이 많다면, 그 자체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이다. 특히 일부 언론들이 ‘반쪽’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마치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분법적으로 나누고 갈등을 하는 것처럼 부추기는 방식은 문제가 크다. 이것은 결국 사회 전체에 혼란과 분열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다. 젊은 세대들이 그런 갈등에 열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 갈등에 휘말리기보다는 이성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언론이 이처럼 과장된 보도를 통해 사람들을 자극하고 대립을 일으키려고 할 때, 그 영향은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 사회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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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밭궁터, 경희궁
경희궁은 조선의 5대 궁궐 중 하나로, 한때 경복궁, 창덕궁과 함께 3대 궁궐로 불렸다. 인조부터 철종까지 10대에 걸쳐 조선의 중심 역할을 했다.그러나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중건과 함께 경희궁의 소멸이 시작되었다. 경희궁의 전각들이 해체되어 경복궁 복원에 사용되었기 때문이다.이후 경희궁의 빈터는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뽕나무 밭으로 조성되었고, 한때 ‘뽕밭 궁터’로 불리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궁궐 담장이 모두 철거되었으며, 그로 인해 경희궁의 정확한 경계를 구분하기 어렵게 되었다.일제강점기에는 조선의 궁터에 일본 거주민을 위한 교육 시설이 세워졌다. 1915년, 일본인 자녀를 위한 최고 수준의 중등교육 기관인 경성중학교가 경희궁 터에 건립되었다. 이후 경성중학교는 해방이후 서울중고등학교를 거쳐 서울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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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은 한계에 닿을 때까지 집중해서 몰입하며 최고의 성과를 내고, 또 어떤 사람은 한계에 부딪혔을 때 새로운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능숙하다.전자는 강한 추진력과 끈기로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유형이라면, 후자는 유연한 사고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으로 상황을 풀어가는 유형이라고 볼 수도 있다.어느 한쪽이 더 우월한 것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적절한 균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첫 번째 유형의 몰입과 집중력이 필요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를 맞닥뜨렸을 때는 두 번째 유형의 유연한 대응력이 중요하다. 결국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고, 두 가지 역량을 균형 있게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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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이 파주에?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이 무주 태권도원에 위치한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 이외에 파주시를 두 번째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이라는 뉴스다. 국기원은 태권도단과대학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 신한대학교의 자산 중 파주시에 위치한 토지를 활용해 세계태권도지도자연수원을 건립하기로 손을 맞잡는다고 한다. 세계유도본부 일본강도관의 모델을 가져온 것이 국기원이다. 일본강도관은 현재 도쿄돔 부근에 있다. 국기원이 강남한복판에 있는것과 별차이가 없다. 강도관은 각국에도 지부를 만든 적이 있다. 강도관조선지부가 소공동(한화빌딩동쪽건물)에 있었다. 그리고 대만에도, 일본 지방에도 여러국가에 강도관이 있었다. 일본에는 재)일본무도관이 있다. 일본무도를 총괄하고 있다. 1964년 도쿄올림픽을 기점으로 무도관과 올림픽기금으로 무도를 장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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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경주, 글로벌스포츠 진출
낙타경주(Camel Sports) 국제연맹인 세계낙타스포츠(World Camelids Sports, WCS)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공식 인증됐다.OCA 승인은 WCS 회장인 파드 빈 잘라위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낙타스포츠의 OCA 종목채택을 위한 행보로 보인다. 낙타스포츠의 승인을 보면서, K스포츠인 기사스포츠 horseback archery가 낙타타기를 능가할 수 있음에도 국내 여건으로서는 한계에 부딪힌다. 오히려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국가들이 주도하에 기사스포츠를 글로벌스포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빠를듯 하다.말로만 K스포츠를 운운하고 떠들지만, 어쩌다 국감이나 언론에 나오면 흉내내기만 하다가 잊혀지곤 한다. 아직도 스포츠에는 사대주의가 남아 있다.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