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견 유도사범, 그들은 해외에 나가 무슨일을 하였을까?

2025. 3. 16. 00:56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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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8월 20일자 경향신문 4면에는 유도특집을 다루었다. 그 중에서 해외파견사범의 명단이 공개됐다. 이미 파견을 다녀온 사범과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범, 그리고 파견될 사범들의 명단이다. 대부분 용인대(당시 대한유도학교)출신들이다. 파견될 사범에 김대기, 김위생, 장주호, 김규하, 이정국, 지섭이 있고, 파견되었거나 귀국한 사범으로는 최인도, 오응서, 김홍낙, 홍만호가 있다. 지금도 생존해 계신 선생님들도 계신다. 태권도보다 유도사범들이 먼저 파견된 이유, 이후 유도와 태권도 두 종목에서 파견된 이유, 그리고 그들이 해외에 나가서 유도나 태권도지도이외에 어떤 또다른 일을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국무예사에서 중요한 기록이 된다. 태권도는 태권도해외진출사 연구를 통해 일부 밝혀졌지만, 유도는 유도지도만이 나왔을뿐 그 이외의 일에 대해서는 연구가 미흡하다. 생존해 계신 선생님들의 구술사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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