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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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주방장, 주방무술?
1980년대 많은 무협은 한국에서 찍은 영화들이다. 그 이유는 중국이 개방되지 않았고, 홍콩에는 그럴싸한 기와집이 없어, 한옥을 대신했다고 한다. 어쩌면 홍콩무협영화의 기반도 한국이 된다. 1981년 작품인 '소림사주방장'은 한국에서 찍은 영화다. 김정용 감독의 작품으로 정진화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고 김용덕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많은 사람들이 홍콩무협물로 생각하기 쉬우나, 영화를 본 사람들은 한국작품인 것을 알고 있다. 소림사주방장도 한국인(?)이었다. 압록강 국경지대에서 청나라사람들과 조선 이주민이 살고 있었다. 조선인 월관권파 연칭수는 청나라 파천권파 팽사원의 도전을 받고 무참히 쓰러지고 조선인들과 마을에 질서가 깨지고 평화를 잃게된다. 연칭수의 사제자 진호림은 사부의 죽음과 조선인의 평화를 위하..
2021.04.22 -
인종차별반대 글로벌 릴레이 챌린지 #LiveTogether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orld Martial Arts Masterships Committee : WMC)는 유네스코의 인종차별반대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against Racism and Discrimination)의 개최를 기념하여, ⠀ 유네스코와 한국 외교부가 함께 진행하는 인종차별반대 글로벌 릴레이 챌린지 #LiveTogether 에 동참합니다.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_masterships)가 지향하는 무예를 통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 및 존엄성 실천 그리고 이에 반하는 행위에 대한 저항을 통한 화합과 결속을 위해 이 캠페인을 지지하며 @uts @국제무예센터 @세계무술연맹을 다음 참가자로 지목합니다. ⠀ ⠀ ⠀ ⠀ As the World Martial Arts Mast..
2021.04.22 -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하라
세계태권도(WT)의 본부 건립에 대해 국가대표선수들이 동참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기구 사무국이 한국에 있어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지자체들이 국제기구를 유치해도 지자체 조례에 의존할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일부 지원받는 국제기구의 경우에는 정부와 국제기구의 협약에 의해서 관련법의 법정법인뿐이다. 이 때문에 태권도법에 명시되지 않은 WT는 국비지원에 한계가 있다. 이번 기회에 고양시의회와 경기도, 그리고 정부가 함께 태권도법 개정을 통해 국비지원근거를 마련해 WT본부를 한국에 둘 수 있는 법적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WT 총재는 언젠가는 바뀔수 있다하더라도 본부가 한국이 아닌 중국이나 유럽으로 간다면 어떤일이 일어날까? 한때 국제스포츠기구 유치를 해 스포츠외교를 ..
2021.04.22 -
짝퉁무예, 짝퉁무예단체가 꿈틀댄다
00도를 아십니까? 00협회를 아십니까? 00센터를 아십니까? 최근 무예계에 유사명칭이 판을 치고 있다. 여기저기 지인들이 무예계 명함을 받으면 확인 전화가 온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 00연맹 회장이라거나, 언제 종목을 바꾸었는지 00도가 **도로 바뀌기도 했다. 아예 대놓고 명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윤리와 도덕을 강조하는 무예계가, 유사명칭으로 먹고사는 장사치레들처럼 보여서는 안된다. 유사명칭을 써놓고 돌아보면 부끄럽지 않은가?그것이 과연 떳떳하게 명함을 내놓을수 있는가? 명칭에 살아 있는 철학과 독창성이 담겨 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을, 비슷한 이름을 써서 마치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짝퉁이 되고 싶은건지 의문이다. 90년대 대한, 국제, 한국, 세계를, 협회, 연합회, 연맹 등으로 앞뒤만..
2021.04.20 -
초기태권도경기 '이뽄'이란?
1962년 대한태수도협회가 경기규칙을 제정하기 이전 경기는 상대의 신체에 타격을 입히는 것이 아니라 목표 부위에 기술이 닿기 직전에 기술을 멈추는 이른바 ‘촌지방식(寸止方式)’의 대련이 이루어졌다. 이승완 전 국기원장은 한 태권도 언론과 인터뷰에서 상대방의 기술을 방어하거나 피하면서 타격하는 자세를 취하며 입으로 “이뽄”하고 외쳤는데, 이는 상대방에게 공격을 성공시켰다는 의미였고 한다. 이 전원장이 이야기한 '이뽄'은 '一本(한판, ippon)을 말한다. 그리고 '寸止め'를 일본어로 "슨도메" 라고 읽는다. "직접 타격하지 않는 행위"를 말하며, 일본 무도인 가라테의 경우 주먹과 발차기, 검도의 경우는 목검사용에서 특히 검도의 본에서 많이 볼수 있다. 사진; 1940년대 후반 청도관 수련모습(국기원, )
2021.04.19 -
정부, 전통무예진흥정책이 모호한 이유
전통무예진흥법과 시행령(대통령령)은 있으나, 시행세칙은 없다. 시행세칙은 총리나 부(장관)령이다. 법령을 시행함에 있어 필요한 세부적 규정을 담은 법규명령으로서 대통령령의 시행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부령(部令)을 보통 시행규칙이라고 하는데, 반드시 통일적으로 시행규칙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시행세칙(施行細則) 등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통무예진흥기본계획을 발표한뒤.시행세칙을 만들지 않았다. 세칙이나 규칙도 없이 전통무예진흥위원회라고 만들어 종목을 지정하고 사업을 심의한다고 한다. 위원회는 어디서 굴러온 것일까? 문체부의 눈가리고 아웅격인 일이 진행되고 있다. 자문기구일뿐이다. 시행세칙과 규칙, 규정이 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2021.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