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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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의 장점을 배워라 ㅣ작성일 :20090220
반대여론에도 공격적 마케팅의 성과 무술과 관광을 연계한 소림사마케팅이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들이 소림사를 찾아가고, 무술과 동양의 정신을 배우기 위해 외국인들이 몰려 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소림사주변에서는 각종 상품을 개발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2005년 ‘태권도공원 활성화를 위한 소림사 벤치마케팅전략’에 대해 발표준비를 할때만 해도 소림사 주변에 무술학교나 상품가게에서 파는 무술비디오와 기념품, 그리고 외자유치를 위한 준비정도로 평가했던 소림사였지만, 그 후 3년의 변화는 천억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최고의 특수를 보였다. 이러한 소림사를 두고 불법은 없어지고 무술만 남았다거나 상업성에 치우쳐 본질이 상실되고 있다는 비판도 뒤따르는 것이 대세이지만 지금 ..
2010.01.20 -
체육교사, 임규홍
중학교 체육교사의 레슬링 사랑 용동중학교 임규홍 감독 지난 6월 24일 강원도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7회 문체부장관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레슬링꿈나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중 대회에 참가한 용동중학교(교장 안종옥, 경기도 용인소재)는 관계자들로부터 집중 관심을 받았다. 단 2명의 선수만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용동중학교는 용인지역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모인 사립학교로 유명하다. 이런 학교에 레슬링 우수선수들이 있다는 것에 협회는 물론 체육계에서도 의아해했다. 이런 결과의 뒤에는 한 감독의 노력이 있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자신의 차를 몰고 두 명의 선수를 데리고 대회에 참가했다. 학교에서는 체육교사지만 대회장에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감..
2010.01.20 -
병원헤드헌터, 임재욱
세상에는 쉬운 일이 없다. 아무리 고수익을 자랑하는 전문직이라 할 지라도 경쟁에서는 또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사회에서 의사라는 직업과 병원이라는 곳은 이미 안정적인 직업이자 사업이라는 편견이 사라진지 오래다. 마치 우리 무예계가 겪고 있는 도장의 현실처럼 복잡하고 어려운 일이 많다. 이런 현장에 10여년전 병원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해 주고 이에 대한 전략을 세워주는 ‘헤드헌터’라는 직업이 생겨났다. 중소병원계에서는 유명한 임재욱(40) 가온컴 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임재욱 가온컴 이사 임 이사는 태권도뿐만 아니라 무용을 전문적으로 배웠다. 대학 무용학과에 진학할 정도로 현대무용에도 탁월했다. 어려서부터 익힌 태권도역시 그에게는 삶의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군대시절 경찰서 내에 있는 상무관에서 ..
2010.01.20 -
2009 아산에서 만난 사람들
2009년 4월 아산 곡교천. 이순신축제장에서 간만에 밝은 표정으로 모였다. 총리가 참관한다고 준비의 준비를 한 행사장을 뒤로 하고 한번 웃어 보았다. 충청권 대학에 있는 호서대 김의영교수, 선문대 최종균교수, 방환복박사, 마상무예의 김영섭회장님, 그리고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의 보좌역을 맡은 탈랜트 이한갈, 음향과 행사장 MC진행을 맡은 서일대 제자들. 지역축제에서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뭐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그러나 정부지원축제 등급이 2등급이나 떨어진 아산이순신축제의 등급 복귀를 위해 집중투여됐다. 결과는 좋았지만 너무 피곤한 일정들이었다. 특히 마상무예사범들의 노고가 더... 하지만 밝게 웃었다. 뭔가 미래가 보이는 느낌을 받아서일까? 사진: 김현길
2010.01.20 -
일본문부성 자료(무도교육 필수화)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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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다음은 승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여가스포츠는 경제성장과 더불어 친숙해지고 있다. 과연 어떤 종목이 부(富)를 상징하고, 일명 귀족스포츠로 불릴까? 1960년대부터 대학의 체육학과 교과과정을 보면 흥미롭다. 대학 체육학과 계열 학생들에게 그 사회에서 돈되는 종목의 지도자를 바라고 있다. 아무래도 밥먹고 살아야 하는 체육학도들의 진로문제때문일거다. 1960년대와 1970년대는 테니스가 대세였다. 테니스를 칠줄 알면 당시 쉽게 갈 수 있었던 체육교사 월급보다 훨씬 많은 수입을 얻었기때문이다. 그후 1970년대말에서 1980년대초에는 수영이다. 지금처럼 수영장이 많지 않았던 시절. 실내수영장은 부자들의 운동공간이었다. 그 후 1980년대는 볼링이 된다. 볼링장을 미팅장소로 잡는다는 것은 그럴싸해 보이는 부의 상징이자, 영화에나 ..
2010.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