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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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리더는 철학이 없다
지금 대한민국의 리더는 길을 잃었다. 길을 잃은 리더에게는 노하우가 아니라 철학이 필요하다. 리더는 명확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리더의 철학은 올바르고 합리적이어야 하며 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공감이 되어야 한다. 철학이 없는 리더는 위험하다. 공감과 소통으로 조직을 잘 이끄는 사람이 될 수 없고, 조직의 정체성도 없으며, 새로운 비전과 시대정신이 없다. 힘으로만 지배하려는 리더는 필요 없다.
2024.09.03 -
마포에서의 냉삼, 냉삼겹살이 맛있는
냉삼. 냉동삼겹살을 요즘 젊은 친구들이 부르는 말이다. 과거에는 싼 수입고기였지만 요즘은 좋은 고기를 급냉동해 냄새도 없고 가격도 생삼겹과 차이가 없다. 젊은이들에게 인기라고 한다. 얇다보니 금방 구워지고,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선호하기 때문인 듯 하다. 마포에서 냉삼 리스트 1위집이다. 마포냉삼. 도화공영주차장도 가깝고, 전철역도 가깝다. https://map.naver.com/p/search/%EB%A7%88%ED%8F%AC%EB%83%89%EC%82%BC%20%EB%8F%84%ED%99%94%EB%8F%99/place/1404230416?c=15.00,0,0,0,dh&placePath=%3Fentry%253Dpll 네이버 지도마포랭삼 마포공덕점map.naver.com
2024.09.03 -
김황태선수의 먹진 투혼! 아내와 함께 한 행복한 파리 올림픽!
멋진 투혼. 김황태는 2일 프랑스 파리 알렉상드르 3세 다리 부근에서 열린 2024 파리 패럴림픽 남자 트라이애슬론(장애 등급 PTS3)에서 1시간24분01초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10위다. 양팔이 없어 수영에서 가장 불리한 선수였다. 그러나 그는 파리의 꿈을 이루었다. 수영에서 사이클, 사이클에서 달리기로 종목을 변환할 때 핸들러(경기보조원) 역할을 한 김 선수의 아내 김진희씨가 그의 도전과 파리의 꿈을 함께 했다고 한다. 결승전 통과후 부부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완주의 기쁨을 함께 했다고 한다. 파리패럴림픽은 메달이 아니더라도 도전과 감동을 주는 대회가 되고 있다.
2024.09.03 -
여성격투기 기대주 짱구 전수민 프로 데뷔 2연승
'짱구'로 불리는 전수민 선수(블랙컴뱃)가 프로 데뷔 2연승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오산 블랙아고라에서 열린 여성 밴텀급 경기에서 베테랑 '잔다르크' 쿠마가이 마리나에게 2라운드 3분 12초 TKO승을 거두었다. 블랙컴뱃 프로 오디션3 국가대표 오디션에 출전해서 팬텀 황다비 선수를 잡고 고스트 홍예린 선수에게 패배했던 전수민 선수가 프로데뷔후 연승을 거두며 부각되고 있다. 황금돼지의 해 2007년생으로 올해로 17세 고교생이다. 블랙컴뱃 여성부 선수 중에서 유일한 블랙컴뱃 전속 계약 선수다. 175cm로 좋은 체격과 체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 선수는 주짓수로 시작해 MMA로 경기를 뛰게 되었다고 한다. 기존 선수들이 은퇴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 선수의 행보가 주목된다.MMA가 아시안게임이나 월드게임에 ..
2024.08.27 -
소리를 지르는 것은 논리가 부족한 것이다
조용히 있다가, 다시 시끄러운 세상으로 돌아왔다. 여러 국회 청문회를 보는데, 논리로 풀어가기 보다는 목소리부터 높이는 사람들이 많다. 아무리 맞는 이야기도 목소리 톤이 맞지 않으면 억지를 부리는 모양새로 비추어질 수 있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옛말이다. 사람들은 언제 목소리가 커지는가? 자신의 논리가 빈약할 때 목소리가 커진다. 논리가 있다면 조목조목 이야기를 해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다. 억지를 부리다 못해 윽박지르는 모습은 가히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이 부족함을 보인다. 윽박지르는 사람의 심리는 불안과 두려움의 뿌리이기 때문이다. 심리조종자가 되어서는 안된다. 국회는 여든 야든간에 진실을 밝히는데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회의원은 재판장의 검사와 변호사, 판사가 아니다.
2024.08.26 -
120년전 돈의문(서대문) 일대를 경험해 보자
1890에서 1905년까지 서울은 변화의 시기다. 서구문물이 들어오고 일본인에 신식군대가 훈련되었다. 어쩌면 이 때부터 우린 말이 개화이지 서구와 일본에 의해 서서히 잠식되어 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개화기 미국을 오간 이들이 어느 순간에 친일이 되고 나라를 일본에 넘겨 주었다. 서대문(돈의문)을 둘러싼 지역은 정동에 대사관과 근대학교들이 들어섰다. 어쩌면 서대문을 기점으로 다양한 문화가 만났을 것이고, 이 속에서 기득권들이 만들어졌는지도 모른다. 개화기와 일제강점기 를 보면 이 지역이 지식층과 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살았다. 그 속에서 나라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도 있었고, 나라를 팔아 먹은 이들도 있었다. 정동길을 걸으면, 광화문에서 충정로를 걸으면 조용하고 한적한 곳인 것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
202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