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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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학과의 전망
(2004/11/11) ㅣ 추천수:20 대학 무도관련학과 개설 앞다투는가? 국내 대학들이 앞다투어 무도관련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국내에서 무도관련학과를 최초로 개설한 대학은 용인대학교(구, 대한유도학교). 그 뒤 인천전문대학, 선문대학교, 영산대학교 등에 이어 태권도관련학과가 개설되면서 경희대, 경원대, 계명대 등에 설치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단과대학단위로 개설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교육부에 무도대학의 성격으로 설치운영계획을 올리고 있으나, 정원을 증원하는데 실패해 보류중인 대학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경주대학교가 태권도대학을 시도한 예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기존 정원조정을 통해 단과대학을 설치한 대학도 있다. 남부대학교는 태권도체육대학으로 단과대학을 개편해 태권도체육학과, 태권도경영학과, 무도학과,..
2010.01.21 -
태권도공원, 정체적 굴레를 벗어나자
(2005/01/12) ㅣ 추천수:30 태권도인들의 적극적 참여와 현명한 판단 필요 전북 무주군에 태권도공원이 들어선다. 정치적 고려가 없었다고 자신하는 추진위의 말은 누구하나 믿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많은 태권도인들은 어느 곳이든 태권도공원 부지가 선정되었다는 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 부지선정이 확정된 무주군과 전라북도는 ‘전북경제의 회생’이라는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반면, 탈락된 지자체에서는 헌법소원을 불사하겠다는 강수를 두고 있다. 심지어 태권도공원 무주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정세균의원(열린우리당)은 ‘태권도지원육성특별법’제정 등을 내세우면서 자신의 고장을 ‘태권도 도시’라는 입지를 확보하려는 눈치다. 하지만 탈락 지자체에서는 무주선정이 정치적인 색깔이 농후하다는 입장을 지울 수 없..
2010.01.21 -
이종격투기, 고대격투기와 다를바 없다
(2005/02/01) ㅣ 추천수:19 판크라티온,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기받고 있는 격투기 최근 이종격투기의 붐이 시작되면서 우리 인류사에는 격투기의 순환현상이라는 주장들이 대두되고 있다. 지금의 이종격투기가 과거에는 존재하지 않고 종합격투기로 발전한 것인가? 이에 대해서는 “아니다”가 정답이다. 이미 고대 올림픽에 현재의 이종격투기와 유사한 종목인 판크라티온이 존재했고, 중세로마에 수많은 격투기사들이 원형경기장에서 대회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 오랜 기간 동안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기로 행해진 격투 경기인 판크라티온(Pankration). 이 판크라티온은 현대사회에서도 보급되고 있다. 최근 현대스포츠에서도 그것을 스포츠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리스를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다. 고대 그리스..
2010.01.21 -
무도의 경기화문제 2005
오늘날 스포츠문화의 요구에 의해 무도가 경기화 되어가고 있다. 이 배경에는 무도종목의 형태가 일정한 규칙과 형식에 따르는 공개적 게임으로 발전함에 따라 국제화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국제적인 홍보와 진출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해외진출에 경기화(스포츠화)는 매우 유용한 수단이 되어 왔다. 그러나 수양이나 정신은 주관적인 평가인 무도의 원래 특성이 경기화가 되면서 특정 경기규정에 의한 기법과 수련에 객관적 혹은 일의적인 평가 방식으로 변하여 왔다. 현대무도는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까지 변해 왔다. 경기상 겨루기에서 이기는데 주된 목적을 두고 있다. 스포츠화된 무도가 정신과 육체를 함께 연마한다는 측면은 다른 스포츠와 크게 다르지 않다. 흔히들 무도는 스포츠화되면서도 다른 스포츠와 다르다라는..
2010.01.21 -
도장이 죽고 있다(1)
(2005/06/17) ㅣ 추천수:24 양적비대, 질적 저하가 문제 최근 일선 도장관계자들은 울상이다. 대부분 태권도도장을 운영하는 관장들은 수련생이 급감하고 있는 현상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 300명이던 수련생이 200명으로 감소하는가 하면, 100여명의 수련생을 확보하고 있던 도장들도 7,80명으로 감소하는 등 일선 도장의 어려움이 현실로 다가서고 있다. 이들 관장들은 대부분 관련된 협회의 무성의에 항의한다. 오로지 단증심사비만 챙기는 협회라고 불만을 내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은 앞으로 도장을 운영하는 많은 관장들에게는 두려움일 수밖에 없다. 이 문제를 단순히 협회에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일선관장들에게 잘잘못을 이야기하기란 어려운 현실이다. 도장운영이 이렇게 어려워진데에는 이미..
2010.01.21 -
도장이 죽고 있다(2)
(2005/06/28) ㅣ 추천수:25 스포츠이론도, 체육학 이론도 아닌 모호한 무도이론이 혼란 가중 우리 주변에 대부분의 무술교재를 보면 일반 서구체육교과서와 다를 바 없다. 마치 체육의 가치로 표현되고 있는 부분이 태권도의 가치가 되어 있고, 검도의 가치가 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체육과 무술에 대해 별다를 바 없다는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심지어 서구스포츠의 비대가 가져온 우리 무술계에 마치 서구스포츠처럼 무술이 돼 주기를 바라는 듯한 내용이 해방이후 모든 무술교본에는 나온다. 과연 무술과 서구스포츠가 동일한가? 대학에서 무술을 전공해도 실기만 무술이지 이론은 온통 서구체육학 이론으로 포장되어 있다. 이런 교과과정의 웃기는 모습 덕(?)에 지금 일선 지도자들은 현장에 나와 무술이..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