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City Marketing(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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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훈련원과 하도감
이제는 기억으로만 남은 동대문운동장터다. 조선의 훈련원터였다. 운동장은 하도감이고 그 맞은편은 훈련원터였다. 이 곳을 지금은 디자인센터로 덮어 버렸다. 훈련원터에는 미군이 차지하고 있는 곳도 있고 방치수준으로 놓여있다. 일제강점기에는 학교와 병원이 많니 들어섰고 성벽을 헐었음을 아래 두 지도로 비교할 수 있다. 남들은 없는 유산도 만드는 판에 있는 것도 묻어버리는 우리다. 그런 아쉬움때문에 자료라도 서로 공유하며 지키는 것 같다.
2019.12.23 -
충북무예10년 1996-2005를 돌아보며..
2019충주무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에서 준비중인 백서작업중 충북무예 20년을 정리하고 있다. 그 중 1차로 1996년부터 2005년까지 200여건(중복내용제외)의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찾았다. 대부분 충주무예 내용이다. 충주가 무예이전에 택견과 관련해 관심이 높았던 것은 1983년 전후다. 택견의 무형문화재 지정과 택견전수관 유치에 헌신한 6선의 이종근 국회의원이 있었다. 그리고 택견전수관 건립을 계획한 1995년부터 다시 관심이 높아졌고, 1997년 택견전수관 개관식과 겸해 개최된 전국택견대회와 1998년 충주(수안보)무술축제를 기획한 이시종 충주시장이 있었다. 충주무술축제는 초기에 갈등이 많았다. 충주시와 충주시의회의 팽팽한 논쟁이 있었고, 기존 축제와의 개최연도를 두고 예산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2019.09.23 -
청주무덕전(상무관)
해방후 충북검도의 개척지인 청주무덕전(상무관) 수련모습이다. 이곳은 한국전쟁이후 유도와 검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90년대초까지 생활체육시설로도 활용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이 자리는 원래 망선루가 있던 자리다. 일제가 1922년 이곳의 망선루를 철거하고 무덕전을 만들었다. 대일본무덕회는 1924년 조선에 지방본부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런 것을 보면 청주는 지방본부 설치이전에 무덕전을 지었다. 조선내 무덕전이 건립된 지역은 경성, 경상남도 부산, 경상북도 대구, 전라북도 전주, 전라남도 광주, 충청북도 청주, 평안남도 평양, 평양북도 선천, 함경남도 함흥, 황해도 송화 등이다. 일제는 무덕전의 신축, 낙성식 등 무덕전의 건립에 관한 소식과 무덕전에서 있었던 행사 개최 내용을 대대적으로..
2019.06.22 -
세계도시게임(World Urban Games)란?
세계 도시 게임은 신세대 스포츠를 특징으로하는 5 일간의 축하 행사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적이고 영감을주는 도시 운동 선수, 라이더 및 브레이크 댄서의 기술, 스타일 및 힘을 보여주는 종합대회다. 이 행사는 경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청소년 중심의 음악, 예술 및 문화 축제를 보완하는 도시 스포츠를 선보이며이 게임에는 독창적이며 포용적이고 축제 분위기가 풍긴다. 제안 된 스포츠 프로그램은 오늘 GAISF 이사회에서 승인 한 7 가지 기준을 충족하는 올림픽 및 비 올림픽 스포츠에서 최대 14 개 분야를 포함하게 된다. 대회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있는 분야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관련 국제 연맹의 감독하에 선수들은 획기적인 행사에서 경쟁 할 것이다. 지금까지 가능한 농구 3x3 농구, BMX 자유형 자..
2019.04.29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천하장사대회, 크르크프나르 축제
14세기 옛 영웅을 추모경기를 시작으로 655여년 명맥 잇다 에디르네(Edirne). 터키의 가장 북서쪽의 도시로 그리스, 불가리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예부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여러 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곳이다. 오스만제국의 수도였다가 근대에 이르러 파란만장한 격정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러시아였다가, 불가리아였다가, 티키였다가, 또다시 그리스였다가 지금은 터키다. 이렇다 보니 다양한 문화가 존재한다.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인 만큼 거리에 동양인들을 보기가 좀처럼 쉽지 않은 곳이다. 여기에서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씨름경기가 있다. 그것도 1360년부터 650여년동안 꾸준히 해 온 이 경기는 ‘크르크프나르 오일 레슬링 축제’로 발전하여 오랜 역사를 간직하며 ..
2019.03.04 -
지방문화재, 광역시도 등록가능
올해 12월25일부터 시도 자체적으로 ‘시도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다. 국가등록문화재와는 별도로 시도 차원에서도 등록문화재 제도를 운영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시도차원의 법적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바른미래당 이동섭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했으며 올 12월25일부터 시행될 문화재보호법 개정안은 ‘등록문화재’ 제도를 국가등록문화재와 시도등록문화재로 이원화하도록 규정해놓았다.(문화재보호법 제2조 3항 등) 개정안에 따르면 시도차원에서 보존 및 활용가치가 있는 유형문화재를 시·도 등록문화재로 등록할 수 있다.(제70조 2항) 또 문화재청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문화재에 대해 각 시도지사에 시·도 등록문화재로 등록·보호할 수 있도록 권고하도록 했다.(제70조 4항)
2019.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