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무덕전(상무관)

2019. 6. 22. 07:52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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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후 충북검도의 개척지인 청주무덕전(상무관) 수련모습이다. 이곳은 한국전쟁이후 유도와 검도장으로 사용되었으며, 90년대초까지 생활체육시설로도 활용했다.

그러나 아쉬운점은 이 자리는 원래 망선루가 있던 자리다. 일제가 1922년 이곳의 망선루를 철거하고 무덕전을 만들었다.

대일본무덕회는 1924년 조선에 지방본부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런 것을 보면 청주는 지방본부 설치이전에 무덕전을 지었다. 조선내 무덕전이 건립된 지역은 경성, 경상남도 부산, 경상북도 대구, 전라북도 전주, 전라남도 광주, 충청북도 청주, 평안남도 평양, 평양북도 선천, 함경남도 함흥, 황해도 송화 등이다.

일제는 무덕전의 신축, 낙성식 등 무덕전의 건립에 관한 소식과 무덕전에서 있었던 행사 개최 내용을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다루고 있다. 그곳에서 강연회, 좌담회, 무도대회, 도의회 등 많은 수의 사람이 실내에 모일 필요가 있는 행사들이 열려, 무덕전의 규모와 그 쓰임새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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