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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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장 양진방 당선!
대한태권도협회의 새 사령탑에 용인대 양진방교수님이 당선되었다. 192표중 120표를 얻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태권도의 본산은 원래 대한태권도협회다. 과연 어떤 변화가 올지 기대된다. Yang Jin-bang was elected as the 29th President of Korea Taekwondo Association. Overwhelming victory with 120 out of 192 votes. The headquarters of Taekwondo was originally the Korea Taekwondo Association.
2020.12.17 -
한국인 모델로 한 최초의 사진은?
지금까지 내려오는 사진중 한국인을 모델로 삼은 최초의 사진이라고 한다. 1862년(철종 13년) 음력10월 연행단이 중국을 향해 떠났다. 당시 조선은 청나라로 외교 사절단을 매년 보냈다. 그 사절단을 '연행사(燕行使)'라고 불렀다. 그들은 평양·의주·압록강·봉황성(鳳凰城)·연산관(連山關)·요동(遼東)·심양(瀋陽)·광녕(廣寧)·사하(沙河)·산해관(山海關)·통주(通州)·북경(北京)이 동선이었고, 통상 왕복시간까지 합치면 5개월여에 걸친 기간 동안 외교 업무를 보고 조선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당시 조선으로 오기 전에 청나라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일행 중 제일 연장자이면서 연행단의 정사였던 이의익(李義翊)이 독사진을 찍고 그 외의 수행원들은 모여서 단체촬영을 한 것이다. 그때 찍은 사진들이 현재 런던대..
2020.12.16 -
무예진흥예산 9억, 총체육예산에 0.1%도 안된다.
전통무예진흥법 제정이후 정부는 무예에 대해서는 여전히 뒷전이다. 전통무예진흥을 위한 2021 정부예산이 9억이란다. 지난해 6억에서 올해 9억, 33%인상이라고 자화자찬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태권도 예산대비 %일까? 결국은 전통무예진흥사업은 지자체의 몫이 되고 있다. 우리 무예인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어떤 자자체는 정부가 하지 않는 사업을 이끌어 가고 있고, 어떤 지자체는 정부가 꿈쩍하지 않아 할게 없다고 이야기한다. 우리 무예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삼삼오오 말도 안되는 논리로 엉뚱한 방향으로 상상의 무예처럼 상상의 세계를 꿈꾸고 있다. 무예진흥을 위해 나서고 있는 지자체들이 많다.. 이마저도 무예인들이 제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또다시 우리 무예는 산으로 들어갈 판이다. 철학이 없는 무예..
2020.12.10 -
농구발명 130년
농구라는 스포츠가 만들어진 지 130년이 되어간다. 농구는James Naismith (1861–1939)교수가 1891년 12월 1일경 YMCA 훈련 학교 (현재Springfield College)에서 겨울 스포츠프로그램으로 개발된 것으로, 복숭아 바구니와 축구공을 이용해 만든 것이다. 지금의 세계 최고의 스포츠종목 대열에 포함되어 있고, 미국 프로팀은 프로스포츠의 상징이 되었다. 스포츠의 발명이다. 축구도 마찬가지고, 펜싱도 마찬가지다. 전통적으로 전해온 전통스포츠를 현대스포츠로 변형한 것도 있지만, 다양한 게임을 복합해 만들어낸 스포츠도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스포츠란 전통과 거리가 멀 수 도 있다.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만들어진 스포츠세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스포츠가 생겨날 수 있다는 것..
2020.12.09 -
침체된 씨름, 누가 문제인가?
간혹 힘겨루기를 묘사할 때 스모의 이런 표현이 등장하곤 한다. 스모도 한때 쇠퇴기가 있었다. 젊은층이 외면했었다. 모든 TV가 중계하던것이 민영방송부터 빠져나갔다. 그러나 NHK는 놓지 않았다. 지금 우리와 흡사했다. KBS만이 버티고 있다. 일본 스모가 다시 부활해 일본의 아이콘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프로 체제, 정부-협회-미디어가 하나 되었고, 1984년 도쿄 중심부에 료고쿠 고쿠키칸(兩國國技館)과 같은 스모 전용 경기장을 다시 건설했다. 원래 1909년 전용경기장이 있었으나 1945년 전재때 소실되었었다. 그리고 스모 선수들의 팬서비스였고, 협회의 공격적인 마케팅이었다. 우리 씨름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다. 스포츠 토토사업권도 있다. KBS가 끈을 놓지 않고 있고 정부가 ..
2020.12.08 -
세계무예, 성화채화지는?
WMC 총장님을 비롯해 직원들과 함께 세계무예마스터십 성화채화지인 상당산성을 둘러 보았다. 올림픽 성화채화지 그리스 헤라신전보다 훨씬 아름다운 곳이다. 상당산성은 백제시대 토성으로 만들기 시작해 통일신라와 조선을 거쳐 무사석(武砂石)으로 홍예문을 만들고 그 위에 목조 문루(門樓)를 세웠다. 현대 올림픽 성화의 의식과 봉송은 1936 베를린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이었던 Diem박사가 기획하고 체계화한 것으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아시안게임은 개최지의 유서 깊은 곳에서 채화해 성화를 선보여 오던것을, 지난 2014년 개최된 인천아시안게임의 성화는 아시안게임 최초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한 성화와 강화도에서 채화한 성화를 인천에서 합화해 최초의 대회 개최지에 대한 의미를 부각시킨바 있다. 세계무예마..
202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