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4)
-
검도, 최초의 국가대표는?
네이버 '검도세계카페'에 닉네임 셋쇼마루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글입니다. 사진과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바로 이사진은 1967년도 최초의 국가 대표 선수들입니다. 18명의 정예선수들이 3조로 갈려 풀리그전 끝에 A조 우승 강용덕 B조 우승 김춘경(위 사진에는 훈련불참으로 없음) C조 우승 김재일, 자동케이스 김영달, 정태민, 5명이 선발되었습니다. 나머지 분들은 제 3회 국제 사회인 대회 출전자 들입니다. 5인조 첫 시합에 일본에 유일하게 이긴 강용덕 선생은 상대 오가켄지로(전 무도대학장)을 2:0으로 격파한 귀재입니다. 좌로 부터 서정학, 정태민, 김영달, 서동준, 강용덕, 이홍국, 김석춘, 전동욱, 윤병일, 그 옆은 당시 서울대학생으로 김영배 선생 조카가 그냥 참여 한 것 입니다. 마지막 김영배 선생 ..
2010.02.19 -
경찰청, 합기도가산점 14개단체 인정
지난 16일 2010 경찰(순경)채용공고에 이색적인 항목이 있다. 무술단증에 대한 가산점으로 유도와 검도, 그리고 태권도의 경우는 대한체육회 가맹단체인 대한유도회, 대한검도회, 대한태권도협회만 인정하고 있는 반면에 합기도는 무려 14개단체를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12개단체에서 2개단체가 증가한 것이다. ※ 합기도의 경우 가산점이 인정되는 단체는 대한기도회, 재남무술원, 대한국술합기도협회, 한국정통합기도협회, 한민족무술합기도협회, 대한신무합기도협회, 대한합기도협회, 한국합기도연맹, 세계합기도협회, Korea합기도협회, 대한국예원합기도협회, 대한합기도연맹, 대한합기도총연맹, 대한합기도연합회 14개단체입니다. 합기도의 정통으로 불리는 단체는 대한기도회, 재남무술원, 대한합기도협회 3개 협회가 있다. 여기에 ..
2010.02.19 -
정부, 국기원 이사추진위원회 구성 추진 임박
지난해 한나라당 정병국의원은 국기원문제는 정치인이 관여되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기원문제가 장기화되자, 태권도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해 2월 18일 개정안이 통과됐다. 태권도진흥법의 개정안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확고한 입장이었다. 지난 10일 국기원주최로 개최된 공청회에서 법률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법률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법률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입장에서 법개정은 이루어졌다. 이제 국기원을 주도하고 있는 법정법인반대의 입장과 법개정에 의한 정부의 입장은 충돌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권도의 미래와 태권도의 본부라 일컫는 국기원의 문제가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관심이 주목된다. 법개정 국회의결관련기사 MOOKAS 미디어 기사 : 정대길 기자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왼쪽)과 국..
2010.02.19 -
가업(家業)
무술계에는 문파(門派)와 유파(流派)라는 조직이 있다. 정해진 정관에 의한 단체라기 보다는 무술을 수련하는 집단으로 해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중국의 경우에는 문파라 하고, 일본의 경우에는 유파를 쓰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문파와 유파의 특성은 혈연(blood relation, 血緣)이라기 보다는 대부분 같은 스승밑에서 수련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술의 문파와 유파 개념과는 다른 형태도 있다. 생업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 부모의 업종을 자식이 이어받는 식으로 혈연관계에 의해 전습되는 것도 있다. 이들을 모두 가업이라고 한다. 가업의 공통점은 얼마나 오랜 시간과 몇 대(代)를 잇는 과정으로 시간적 개념의 평가를 한다. 대를 이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정통성이고 전통을 평가받을 수 있는 것이다. TV..
2010.02.18 -
터키에 모구(毛球)가 있었다
국내에만 그 사적 자료가 남아 있다는 모구가 터키에도 존재했다는 것을 발견했다. 모구는 앞에서 달리는 말을 탄사람이 모구를 끌고 가면, 뒤에서 활을 쏘아 맞추는 것이다.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에서 복원해 현재 세계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어 있다. 2009년 독일에서 개최된 유럽선수권대회에서 터키선수로 참가한 Gokmen에게서 책한권을 건네받았다. 터키의 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연구물로 그 책에는 우리의 모구와 유사한 모구 유적 그림이 있었다. 우리의 경우, 앞말에서 모구에 줄을 연결해 앞말에 탄 사람이 들고 달리는 것과는 달리, 터키의 경우에는 앞말의 안장에 줄을 연결해 달리면서 혼자 후사법을 이용해 맞추는 것으로 묘사돼 차이가 있다. 터키측에 이런 형태의 모구를 복원했느냐라고 묻자, 그곳에서는 ..
2010.02.18 -
영웅론(英雄論)
우리 시대의 영웅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르샤 (inevitable__)님은 자신의 http://blog.naver.com/inevitable__ 블로그에 좋은 글을 올려 주었습니다. 무예보고서에서 소개합니다. 《서론(序論)》 당신은 ‘용(龍)’이라는 존재를 아는가? 『용이라는 건 때로는 커지기도 하고, 때로는 작아지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용이라는 것은 하늘에 오를 기회가 채 성숙되지 않았을 때는 바다 속에 잠겨 머리를 숙이고 발톱을 오므려 잔물결조차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물에서 나오면 바람을 일으키고 구름을 일으키고 구름을 불러모아 하늘로 치솟아 오른다고 한다.』 이 처럼..큰 뜻을 품고, 또 어떤 때에는 써 먹을 수 있는 계책을 가지고 있으면서, 행동에 비겁함이 없으며 시대에 뒤떨어..
201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