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4)
-
한국무술 미대륙정복하다
이호성님의 이 책은 원래 1995년 스포츠조선에서 발간되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학술정보에서 다시 출판되어 한국무술의 미국진출사에 대한 기초공부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1995년 당시만해도 일부 관심있는 학자들에게 의해 탐독되곤 했다. 그러나 최근 많은 무술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다. 미국진출에 있어 국내유도인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무술의 해외진출사와 관련된 최초의 책으로 무예보고서에서 소개한다. 현대 태권도 탄생 비사와 함께, 초기 태권도인들이 무도의 천국이라는 미국으로 건너가 어떻게 맨주먹, 맨발로 미국과 세계를 개척했는지, 그들만의 파란만장한 개척자의 삶과 치열한 개척정신, 그리고 한국인이기에 겪은 민족차별과 개인적인 고뇌를 모험소설처럼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 저자 이호성 이화여..
2010.03.01 -
요즘 육회가 대세다
신선하고 부드러운 쇠고기를 이용해 만든 육회. 동네 여기저기에 육회전문점이 치킨집 들어 서듯 많아졌다. 원래는 잘 안먹는 음식이었다. 뷔페식당에 가끔 나온 냉동쇠고기를 보고 싫었기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엔 마니아가 되어 버렸다. 쇠고기보다는 돼지고기를 선호했던 이유도 왔던 터라 쇠고기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라는 쇠고기전문점을 하는 고교친구 덕에 육회는 자주 먹게 된다. 그는 태권도선수출신이다. 태권도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음악을 시작했고, 이벤트회사를 차려 사업도 했다. 그러나 그는 지금 고기집 14개를 운영하며 성공했다. 운동에 대한 아쉬운점이 많지만, 또다른 삶의 개척이 즐겁다고 한다. 그가 내놓은 육회다. 남자인데도 손맛이 좋은 그는 집근처 체인점을 찾을때면 전화를 해 육회를 내놓는다. ..
2010.03.01 -
찾아가기 힘든 유스호스텔
청소년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건전한 야외활동을 갖게 하기 위하여 비영리적인 숙박시설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자연과 사귐을 촉진하는 숙박시설인 유스호스텔(Youth Hostel)이 찾아가기도 힘든 산골에 있다면? 자연을 강조하다보니 찾아 가기 힘든곳에 지었는지, 땅값이 비싸서 그런건지.. 이번에 찾은 경기도 모 유스호스텔은 "이런 곳에 왜 이 시설이 필요할까?" 생각이 들었다. 학교에서 단체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지 않으면 힘든 곳에 위치한 곳이었기때문이다. 유스호스텔은 1900년대 초 청소년들의 여행활동의 하나인 반더포겔(wandervogel)’ 운동과 결합해 ,1909년에 R.시르만이 ‘유겐트헤르베르게(Jugendherberge:도보여행 청년에게 싼 값으로 잠자리를 제공하는 숙박소)’의 건설운동을 시작한 데..
2010.03.01 -
무경칠서武經七書
책꽂이에 있는 무예관련 한 복사본 책한권을 발견했다. 7가지의 중국병서인 무경칠서(武經七書). 대학원 석사과정 시절 우리는 무경칠서를 가지고 스터디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 스터디는 오래 가지 못했다. 손자병법만 일부 하다가 말았다. 전문적인 한자와 한문공부를 했어야 했기 때문이다. 대학원에서 무술을 전공한다는 말을 하면 이상하게 쳐다보던 시절. 하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학중앙연구원까지 진출한 사람도 있다. 힘들었어도 그 당시에 완벽하게 원전으로 공부했어야 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무예를 공부하는 대학들의 학과에서 무경칠서는 기본과목이 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도 많이 해 본다. 중국이든, 우리든 무경칠서에 대한 기본은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무경칠서는 무과시험에서도 칠서중 한가지를 선택해 시험을 본 과..
2010.03.01 -
IAF의 합기도 명칭사용에 대한 항의 공문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2010.03.01 -
대통령경호원은 무술보다는 영어가 우선
청와대 경호처에서 무술을 중시한 것은 옛이야기가 되었다. 무술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 경호원을 꿈꾸었고, 무술을 중심으로 경호관련학과가 개설되기도 했다.그러나 현실은 경호처에서는 무술에 대한 중요성이 하락했다. 청와대 경호처가 2010년도 경호관 공개채용에서 영어 공인성적표를 필수항목으로 채택했다고 한다. 연합뉴스에 의하면, 올해 공채에서는 영어 필기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서류전형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치른 토플(TOEFL)이나 토익(TOEIC) 등 영어 공인시험 성적표를 반드시 내도록 했다. 토익은 700점 이상, 텝스는 625점, 토플은 PBT 530점(CBT 197점, IBT 71점) 등을 기준으로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상식 50문항과 영어 50문항으로 구성됐던 필기시험도 성적표 제출로 ..
2010.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