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4)
-
불쾌한 K은행 고객센터
연휴가 시작되고, K은행 카드를 들고, 현금을 인출하려 근처 다른은행 단말기로 갔다. 급했다. 안된단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폰뱅킹 일부거래제한 안내가 나온다. 그리고 안내원과 통화를 하려 기다렸건만, 30분동안 반복되는 안내방송. 아무리 바쁘다고 전화를 받지도 않고 계속 자기들 홍보방송만 지껄인다. 무슨 문제가 있나 해서, 고장센터로 전화를 돌렸더니 그제서야 가르쳐 준다. 고장센터에서 하는 말. "방송에도 나갔고, 신문에도 나갔는데 모르냐"고 말한다. 참 대단한 답변이다. 방송안보고 신문안보면 모르는거 아닌가. 내가 무슨 K은행만 줄곧 소식을 들어야 하나. 그럼 고객들한테 문자라도 보내던가. 그것도 가장 중요하다는 설 대명절에 이렇게... 완전히 바보가 됐다. 주변에 K은행을 찾아다니다 더러워서..
2010.02.14 -
설날에 하는 민속놀이
명절이면 어느 곳이든 전해지는 전통민속놀이가 있기 마련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음력 설때 우리민족은 어떤 놀이를 하였을까.민속놀이에는 특정한 의미가 섞인 놀이가 있는가 하면, 그냥 환경에 맞추어 즐기는 놀이가 있다. 설날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명절이다. 고싸움놀이나 띠뱃놀이의 경우는 무속신앙이 담겨 있다. 고싸움의 경우 마을 대항전을 통해 그 해 풍년과 만수무강을 바라는 것이고, 디뺏놀이의 경우는 풍어와 안전을 한해 바라는 놀이이다. 하지만 썰매타기, 그네뛰기, 널뛰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은 계절에 맞는 환경에서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난 놀이다. 고싸움놀이는 전남 광산군 대조면 질석리 윳돌 마을에서 매해 음력 정월 10경 부터 2월초하루에 걸쳐 벌이던 놀이이다. 줄다리와 바슷한 놀이형태로 1970년 중요..
2010.02.11 -
떡국의 유래
‘떡’은 누구나,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떡을 만드는 소재인 쌀이 매우 귀한 것이었기때문이란다. 이런 이유로 쌀밥을 먹을 수 있었던 날은 환갑과 같이 큰 잔치나 명절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떡이라는 것은 원리 ‘잔치’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여기에 떡국은 최고의 즐거움을 확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평소에 먹지 못한 음식을 설날에 먹을 수 있는 고기와 떡이 들어가 있는 떡국이 새해 명절음식으로 자리한 것이다. 이러한 떡국은 음양의 이치로도 해석한다. 일단 떡국을 먹으며 ‘무병장수’와 ‘풍요’를 기원했고, 흰 떡의 경우 양의 기운이 있고, 긴 가래떡의 경우 건강과 재물이며,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것은 둥근 떡을 화폐로 생각해 재물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보았다. 설날..
2010.02.11 -
이것이 태권도퍼포먼스다
Tiger in the night 출처: www.taekwonline.com/
2010.02.11 -
[동남아시아 교류사], 조흥국, 소나무
바다로 보는 한국과 동남아시아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 역사를 밝히기 위한 역사서『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교류사』. 이 책은 한-중-일을 중심으로 인식하는 사고를 깨뜨리며, 동남아시아에 대한 한국인의 무지와 오해를 풀어내고자 한다. 신아시아 외교의 핵심 대상 지역 중 하나가 동남아시아다. 강대국이나 문화적인 나라와의 교류에 집중되어왔던 우리의 관심을 이제는 동남아시아 사람들에게도 돌려야 할 때이다. 이 책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친밀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조흥국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함부르크대학교의 동양학부 동남아시아학과에서 삭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연구 분야는 동남아시아의 역사, 종교, 민족, 여성, 화인 등이다. 현재 부산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교수로..
2010.02.10 -
[숨쉬기 닦음], 김영섭 저, 레인보우북스
“인간은 숨만 잘 쉬어도 만병이 낫는다.”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호흡법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책으로 출판됐다. 레이보우북스는 3일 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인간은 숨만 잘 쉬어도 만병이 낫는다”는 주장으로 시작된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가전으로 내려오던 숨쉬기와 땀에 대해 엮었다. 특히 일반 생활에서 잊기 쉬운 생활방식 등을 소개하며 우리 문화가 지닌 온돌과 호흡을 연결했다. 또, 이 숨쉬기와 땀에 의해 치유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 몸의 변화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마상무예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영섭 회장(53)이다. 김 회장은 그동안 협회 수련생들에게만 이 도인법을 지도해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강원도 생활체육지도자 강습회와 그가 겸임교수로 있는 선문대학교에 공개해 전통 숨쉬기를 ..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