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전후 한국무예, 최용술을 공부하라

2020. 9. 17. 12:35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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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술 합기도 도주다. 한국전쟁 전후에도 주변 무예인들과 갈등이 있었다. 갈등이라기보다는 당시 정황으로 일본인들이 남겨놓은 경찰서 무도관의 유도와 검도, 씨름꾼, 그리고 일본에서 배운 야와라사범이다.

50년 전후 한국무예를 이해하는데는 최용술 도주를 중심으로 한 연구가 매우 중요하다. 당시 씨름장사 나윤출과 대구 서문시장에서의 결투, 최용술과 그의 도장을 음해한 야와라 사범과 그의 제자들의 이야기 등은 또다른 공부를 하게 만든다. 사진들을 근거로 옛도장을 복원할수도 있겠다.

그리고 60년대 중반부터 70년대 우리 무예는 혼탁해진다. 여기에는 중국무술류와 일본무도류가 뒤섞여 혼탁하게 나타난다. 그 속에서 한국합기도는 우여곡절을 겪는다.

최용술도주가 대구가 아닌 서울에서 정착했다면 어떠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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