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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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시대, 동양무도의 과제
해방이후 한국계 무도의 국제적 진출과 성장은 사실 눈부신 속도로 이루어져 왔다. 이러한 한국계 무도의 국제적 성공은 먼저 한국인 지도자들의 노력과 능력 및 투지에 가장 크게 힘입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다리와 발을 이용하는 차기 기술과 겨루기 중심으로 발달된 태권도와 같은 기술적 특성이 국제무도시장의 취향에 적합했다는 점과 경기화를 중심으로 국제화를 추진한 점, 그리고 조직의 체계화와 단일화에 성공했다는 점 등이 그 밖의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파악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성공과 그 성공을 밑받침 한 많은 긍정적 요소들이 있었던 반면, 한국무도의 국제적인 성장을 제한하는 적지 않은 부정적, 한계적 요인들도 공존하고 있음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대다수의 ..
2010.01.21 -
2008 신년사, 힘든 과거는 ‘희망’으로 충분히 해소된다
힘든 과거는 ‘희망’으로 충분히 해소된다 지금 우리사회는 한해를 마감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는 ‘새로움’을 기대하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새해 무자년(戊子年)은 쥐띠의 해로 경제적인 가치를 굳게 신봉하는 해라고 한다. 근면하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루어질 수 있다고 믿는 해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동안 말로만 떠돌던 정부의 수많은 체육정책이 현실화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압박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해야 할 한해가 될 것이다. 최근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집중된 민심이 커지고 있다. 다시말해 지역사회의 역할이 커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부동산이나 기타 지역산업의 마케팅역시 지역클러스트를 목표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다...
2010.01.21 -
태권도단체의 친절이 도장을 살린다
도장이라는 곳은 사회교육의 현장이라고 계속 강조해 왔다. 하지만 그 도장에게 힘을 불어 넣어줄 태권도단체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사범과 관장들은 하나같이 태권도단체들에게 불만이 많다. 과거 군부독재시절의 거만함을 배운 제도적 권위와 제도권의 태권도인들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너 몇단이야?”는 식의 단(段)권위들로 태권도단체들이 도장경영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거만한 모습뿐이다. 과거에 비해 개선은 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비판이 많다. 이러한 비판중 가장 큰 것이 ‘불친절’이다. 태권도가 예(禮)라는 덕목을 강조하면서도 실제 우리 태권도계는 친절도, 질서도, 심지어 인륜마저도 심각하게 멍들어 가고 있다. “콩심은데 콩 나고 팥심은데 팥 난다”라는 속담처럼 뿌리는 만큼 거..
2010.01.21 -
지역 태권도마케팅 붐
최소한 10억이상의 경제적 이득 노동연박사 지방도시들의 태권도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움직임이 눈에 띠고 있다. 최근 개관한 홍천체육관과 종합운동장 등 최신식 시설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단위 태권도대회를 유치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실제 홍천군은 제6회 세계주니어대회 한국선발전겸 제2회 한국중고연맹회장배 품새대회, 전국대학개인전 대회, 세게대학선수권대회 한국선발전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태권도의 경우 전국대회를 개최할 경우 지역내에 커다란 경제적 파급효과를 얻는다는게 태권도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렇다 보니 태권도대회를 유치하려는 지방도시들의 유치경쟁은 뜨겁다. 올 전국태권도대회와 관련해 춘천, 홍천, 횡성, 원주와 같은 강원권에서 대회유치에 성공했고, 충청권은 충주와 공주, 호남권은 익산, 전주..
2010.01.21 -
무술용품산업 시대가 왔다
기존 스포츠화된 무술종목 상품이외에도 무술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개발되면서 무술용품산업계에는 이와 관련된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술이 서구스포츠와 달리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입소문이 퍼지고 있고, 최근 이종격투기 등에서 다양한 무술들이 등장하면서 도복, 복싱장갑, 샌드백 등 다양한 용품들이 인기리에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밝히고 있다. 특히 해외 기업들이 무술붐을 타고 시장진출을 꾀하고 있어 새로운 산업분야로 등장하고 있다. 미국 최대 복싱용품 제조업체인 '에버레스트(EVERLAST)' 등이 무술용품개발에 나섰고, 세계적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태권도용품시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태권도시장을 점유..
2010.01.21 -
도장레크리에이션 살리기
우리는 흔히 레크리에이션(recreation)에 대한 개념을 단순한 놀이나 게임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은 국내에 레크리에이션이라는 개념이 기독교 문화가 유입되면서 교회에서 행해지던 놀이나 게임으로 인식해 온 것에 기인하는 듯 하다. 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에서의 레크리에이션이라는 의미는 상당히 넓게 이해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생활체육이라는 개념도 ‘leisure & recreation'이라든가, 혹은 ’recreation for all'과 같이 사용되고 있다. 몸을 움직이는 놀이라는 개념으로 레크리에이션 영역에서는 ‘스포츠’를 정의할 수 있다. 이러한 스포츠레크리에이션의 영역은 이미 일본에서는 고령화사회가 진전됨에 따라 ‘초고령화 사회의 진전’에 따른 정책이었다. 스포츠레크리에이션의..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