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고수 정치인이 있다.
2025. 3. 8. 08:37ㆍ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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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대표가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게임특별위원회 참석해 먼저 대학시절 즐겨했다는 '갤러그' 이야기를 꺼냈다.
50원짜리 동전 하나 넣고 제가 18스테이지를 하면 보통 이게 100만점 가까이 된다.22 1시간쯤 걸리는데 한 바퀴 도는데 제가 필요한 시간만큼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이 됐다. 그래서 한 300만점 정도 3시간 하고 있으면 주인이 와가지고 코드를 뽑고 50원짜리 저한테 던져주면서 나가라고 한다. 잘하면 그 실력을 살려가지고 그 길로 갈 수도 있었는데 어쩌다 이 길로 와가지고 (중략) 어릴 때 만화를 보면 불량학생 취급당했지만 이제 만화는 문화 산업의 기본 토대로 자리잡았다. 게임도 비슷하다.
그는 지난 대선에서 게임과 e스포츠 분야 공약을 내 건 바 있다. 공약에는 이날 게임특위가 발표한 주요 중점 사업인 게임 질병코드 국내 도입 재검토를 위한 통계법 개정을 비롯해 인디 게임 플랫폼 개발, 불공정한 게임 환경 개선 등의 내용이 담겼었다. 지난 대선에서는 모든 후보가 e스포츠에 대한 공약을 내걸고 나왔다. 그러나 선거이후 e스포츠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평가받고 있다. e스포츠와 게임에 대해 무기력해진 정부와 정책을 기대했던 기업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감에서 중국이 e스포츠의 ISO(국제표준기구 신청이 밝혀지면서 종주국으로서의 심각성이 높아져 갔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게임특별위원회를 결정하고, 위원장에 강유정 의원(초선)과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조승래 의원과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맡고, 조승래 의원과 이재성 위원장은 고문 역할을 맡도 있다. 민홍철(4선), 장경태(재선), 장철민(재선), 전용기(재선), 김성회(초선), 김용만(초선), 모경종(초선), 정준호(초선) 의원이 참여한다. 젊은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가장 젊고 신선한 특별위원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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