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부, 교토국제고에 스포츠상 수여 예정
2024. 8. 23. 21:20ㆍ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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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부는 여름 고시엔 전국 고교 야구에서 교토지역 고교가 68년만의 우승을 이룬 교토 국제고의 경식 야구부에 교토부 스포츠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최근 교토국제고에 대해 악플들 역시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시와키 교토 지사(사진)는 23일 결승전을 고시엔에서 직접 관전한 뒤, 교토사람들에게 용기와 감동을 주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국의 강호교를 상대해 기개 넘치는 전력 플레이로 차례차례로 승리를 거듭하면서 오늘도 매우 치열했던 경기에서 감동을 주었다”면서, “68년만의 교토의 고등학교 우승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기뻤다. 개인이나 단체에게 주는 교토부 스포츠상의 우수상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계 민족학교로 출발한 교토 국제고를 둘러싸고 "인터넷상에서 민족차별로 보이는 악질적인 글들이 다수 있었다"며 교토지방법무국이나 웹 사이트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했다고 밝혔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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