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년 서대문역(경성역)에 호텔이 있었다

2024. 8. 19. 07:57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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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년 문을 Station Hotel이다. 호텔의 주인은 영국인 Emberley(엠벌리)로, 독립신문사 주필을 지냈던 인물이다. 사진은 1901년 엘리아스 버튼 홈즈(Elias Burton Holmes, 앞줄 모자를 쓴 성인)가 남긴 기록이다.

지금의 서대문사거리 농협박물관 자리에 근대 호텔이 있었다. 이 곳은 경성역(서대문정거장, 이화외국어고일대, 경찰청 맞은편)앞으로1901년 Station Hotel(정거장호텔)이었다가, Grand Hotel(그랜드호텔)로 새로 건축되어 이름을 변경하였다, 다시 1905년 Astor House(애스터하우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운영되었다. 1900년 경성역(서대문정거장)이 개장되고 경인선 종착지인 이 곳에 호텔이 들어선 것이다. 남대문정거장(서울역)이 남산쪽 일본인들이 많이 살면서 역의 규모가 커지자 1905년 남대문정거장이 경성역으로 바뀌고, 서대문정거장은 서대문역이 된다.

농업박물관자리가 호텔자리이고 그 옆 이화여자고등학교운동장 등이 서대문정거장(경성역)자리다.
초기에는 한옥으로 지은 모습이다. 당시 호텔의 분주함을 보여주고 있다.
러일전쟁 종군기자가 찍었다는 2층 서양식으로 지은 호텔의 모습이다. 1901년으로 기록이 나오는데, 한옥에서 바로 서양식으로 지은건지 의문이다.
러일전쟁 종군기자가 찍었다는 일본군 사진이다. 휴식을 취하는 군인들 뒤로 호텔이 보인다.
1906년 9월- 10월사이 서울에 방문했던 헤르만 산더(Hauptmann Hermann Sander) 소장 자료
서양식 2층으로 지은 모습이다. Top: A postcard showing the Astor House Hotel, Seoul, probably in the late 1900s. Bottom: A photograph depicting the Astor House hotel under construction in the background, taken around 1904. Sources: Robert Neff Collection; William Dickerman Straight Collection, Cornell University 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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