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일, 무예문학상

2021. 2. 14. 06:22Report/Martial Arts

728x90
반응형

무예소설을 써야하는 거 아닌가?

대학시절 문학을 담당했던 신상성교수님은 소설가였다.
당시 교수님은 늘 말씀하셨다.
"체대출신들중에 스포츠소설을 쓰면 뜨끈뜨끈할텐데..."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한명도 없다.
무협을 써도 사실적이고 간지날텐데...

세계 유일의 무예주제 문학상인 '2020 무예소설 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국제무예문학상으로 확대해도 무리가 없는 영역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이 자리에는 수상자들과 충북도, (사)한국소설가협회 관계자들만 참석했다.

대상 장편 '용천검명' (이호철)
최우수상 장편 '산적'(김태환)
우수상 '칼에 눕다'(박이검)
신인상 '쌍검무'(김소나), '기린을 베다'(박순), '척석웅'(조용준)

무예소설 문학상은 전통무예의 역사성과 개척정신, 호국정신 등 '무예'를 소재로 한 소설 공모전이다.

문인들에게 문학적 소재 인식을 넓히고 호국 무예를 재조명하며 고부가가치의 무예 문화콘텐츠 산업을 진흥함이 목적이다.

지난 2019년 충북도가 전국에서 처음 주최했고 당시 32편이, 지난해엔 두 배 넘게 증가한 65편이 접수됐다.
올해 무예소설 문학상 공모 기간은 지난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고 접수는 9월 1일 시작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21년 무예소설 문학상 누리집이나 한국소설가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