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태권도 아버지, 조상민사범

2021. 2. 13. 08:3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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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미국, 캐나다, 중남미 등, 태권도 진출사에 대한 연구를 했다. 태권도 지도자들이 60여 년 동안 태권도를 해외에 보급한 업적과 자부심의 근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태권도 해외보급(진출)역사 연구, 이하 해외진출사> 미주지역 보고서를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

중남미 조사를 담당했던 당시 초기 남미태권도의 진출은 도장도 있었지만 대부분 군인과 경찰을 교육하는 기관에서 태권도보급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70년대 군인체육대회(CISM)에 태권도종목을 계기로 남미의 일부국가에서 한인태권도사범을 요청한데서 비롯된다. 특히 브라질의 경우는 치안국 경찰사관학교, 정보부, 각 대학 등에 강좌를 개설하였고, 여기에 태권도사범들이 진출하였다.

태권도 시범들은 브라질 정부와의 친밀한 관계였기에 브라질 한인교포들의 활동에도 도움을 주기도 했다. 사진은 브라질 태권도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상민사범이 태권도보급을 위해 시범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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