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화상석漢代畵象石의 무술

중국 한대화상석漢代畵象石은 대부분 고대묘에서 발견된 것으로 중국의 하남, 강소, 사천, 협서, 산동지방에서 많이 출토되고 있다. 이 화상석에 무술을 묘사하고 있는 것이 300여종이 넘는다고 한다.

중국 강소성 서주시 동산현 홍루촌에서 출토된 한대 화상석에 7인의 사람이 조각되어 있다. 좌로부터 첫번째는 손에 무기를 들고 있고, 두번째는 격투(중국학자들은 虎博이라함)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세번째는 건장한 남자가 화난 모습으로 양팔을 걷어올리고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굽혀 나무를 뽑고 있는데 가지의 새들이 놀라 날아가고 있다.
네번째는 소꼬리를 잡고 등에 매고 걷는 모습이며, 다섯번째는 세발솥을 들어 올리는 모습이다. 여섯번째는 어린 사슴을 안고, 일곱번째는 큰병을 머리위에 올리고 있다.

두번째는 강소성 서주시 동산현 소이촌에서 출토된 것으로 7명의 상중 무술겨루기를 하는 두명의 그림이다. 두꺼운 칼과 창의 싸움을 묘사했다.

23년전 중국남경 강소성 체육운동위원회 谷 慶芳선생이 준 자료를 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