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당을 찾자

2020. 6. 25. 11:33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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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이후 선조는 무학武學 설치령을 내린다. 전국에 무학당武學堂을 설치한다. 지금까지 연구로는 전국에 30여개가 조금 넘는다. 그 중 충청도가 14개로 가장 많이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을 대상으로 찾아보는데, 첫번째 사진은 무안, 두번째 사진은 아산, 세번째는 충주에 있는 표지석이다.
그외 많은 무학당 자리가 초등학교로 변신해 있다.
누가 그랬을까?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되고 일제가 보통학교로 만든 경우가 많다.

무학당은 전기와 후기의 문무의 일원과 이원적 정책 논쟁이 있었다. 조선시대에 武를 천시했다는 주장이 압도적이나 당시에 문무의 정책 고민이 많았다. 내용을 보면 공자냐 강태공이냐다. 알고보면 공자가 무술에 능통했음을 몰랐던 당시의 무지다. 어쩌면 강태공이 백정출신이라며, 무학의 신분이 점점 낮아진 것이 천시로 해석된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러나 우리 역사를 보면, 평화의 시대엔 文이 상승해 武가 약해져 위기가 오고, 위기에는 武가 중요시 되었다. 그래서 가장 능력있는 리더는 문과 무를 잘 조율하는 리더로 평가받았다.
지금도 그렇지 않은가?

무안 무학당
아산 무학당터
충주 무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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