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 장애인체전에 태권도종목이 있었다.

2013. 3. 17. 21:42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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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9월 15일과 16일 장애자재활협회와 MBC가 공동으로 제3회 전국장애자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이 아닌 이 당시만 하더라도 '장애자'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의욕을 고취하고 일반인의 인식을 제고시키기 위해 정립회관 등 5곳에서 마라톤, 100m, 60m 달리기, 멀리뛰기, 투포환, 역도, 수영, 탁구, 태권도, 궁도, 사격 등이 치러졌다.

당시에 태권도 종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금처럼 장애유형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애인체육사나 태권도사에서 이 당시 이미 태권도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아래사진은 1988년 장애인올림픽보고서에 한국의 장애인체전 소개 글과 함께 1983년 태권도경기 시상식 사진이 게재되어 있는 것을 찍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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