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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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 WT, 그리고 IOC
지금 태권도의 초창기 개척자인 최홍희와 올림픽태권도의 개척자인 김운용은 고인이 됐다. 남북한의 갈등이 있었던 시대에 마치 태권도가 남북간의 갈등으로 비추어진 시대가 지났다. 최근 WT(세계태권도연맹이 WTF에서 WT로 변경함)와 ITF태권도 공동시범이 스위스 로잔의 IOC 올림픽박물관과 제네바 유엔본부에서 이뤄졌다. WT시범단은 남측 태권도시범단으로 구성돼 있고, ITF시범단은 북측 태권도시번단으로 구성됐다. WT 시범단과 ITF 시범단이 함께 이 곳에서 합동시범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제네바에서 개최된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 포럼 초청으로 'Taekwondo for Peace(평화를 위한 태권도)'라는 주제 하에 국제통신연맹(ITU)에서 시연을 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 ..
2019.09.30 -
태권도창시자, 최홍희 아니다
태권도전문기자인 서성원기자가 태권도의 창시자가 최홍희가 아니라는 주장을 해 태권도창시론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된 기사를 올려 보았다. - 태권도 발전과 세계화 공로는 인정 - 홀로 태권도 창시했다는 논리는 '우상화'에 불과 2000년 새해 벽두, 최홍희는 에 '태권도는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는 요지의 신년사를 팩시밀리로 보내 왔다. 이 신년사에서 그는 이렇게 주장했다. "이상적인 인류사회의 건설을 위해 만들어진 태권도는 나날이 성장하여 지금은 지구촌 어디에서나 수많은 태권도 수련생과 애호가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태권도는 스포츠가 아니라 동양사상에 근거한 철학과 민족정신에 기초한 순수 무도이며 임기응변의 스포츠인 가라테 식 사이비 태권도는 이제 발을 들여 놓을 수가 없다...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