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상무예(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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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뉴스에 나온 한국형기사경기를 보고
BBC News Movie : http://www.bbc.co.uk/news/uk-11557730 폭발적인 인기라고 말할 수 있다. 국내에서의 호응보다는 해외에서 난리법석이다. 한국의 마상무예중 기사(騎射). 다른 나라에도 이와 유사한 것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왜 유독 코리안스타일이라 하는 기사가 주목을 받는 것일까. 조선시대 무과시험과목중 기사를 그대로 복원해 현대스포츠로 만든 종목이다. 세계기사인들은 전통이 있으면서 경기적 美를 갖추어야 호응한다. 그동안 유럽을 지배했던 기사종목은 헝가리의 카사이스타일이었다. 카사이라는 사람이 만든 말타고 활쏘는 무예인 카사이기사는 역사성이나 전통성이 없이 개인이 만든 작품이다. 정해진 목표물에 화살을 쏘아 가장 많이 높은 점수가 되면 우승자가 된다. 그러나..
2010.10.21 -
마필산업, 유럽을 주목하라
유럽에는 두 부류의 마문화가 있다. 하나는 영국식 정통 승마가 있고, 다른 하나는 그들이 이야기하는 웨스턴식 승마가 있다. 그중에서 웨스턴식에는 검, 창, 활, 총 등을 이용한 스포츠가 활발하게 보급되고 있다. 말을 타고 활을 쏘는 'horseback archery'는 한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 보급되고 있는 전통스포츠이지만, 그들은 그들만의 공간을 자유자재로 응용해 다양한 레포츠로 보급하고 있다. 위 사진은 헌터트랙이라는 코스를 개발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레포츠활동공간이다. 우리나라가 최근 마필산업에 관심을 보이며 지자체 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프로그램은 상당히 미흡한 실정이다. 마문화가 지속된 유럽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최근 한민족마상무예격구협회를 중심으로 전통 마문화복원과 보급에 힘쓰고 있지..
2010.09.19 -
마상무예를 아시나요?
글 / 이병진(국민생활체육회 정보미디어부장) 최근 강원도 속초에서 국제기사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등 10개국 40명의 기사들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기사(騎射)대회란, 말을 달리며 과녁을 향해 활을 쏘는 대회를 말한다. 이름 하여 마상무예다. 이 대회를 주관한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는 우리의 전통 마상무예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도 전개하고 있다. 마상무예는 다루는 도구에 따라 종류 다양 마상무예란 대단히 포괄적인 개념으로, 말을 타고 무기를 사용해서 겨루는 모든 무예를 포함한다. 마상무예는 크게 무기종류에 따라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말을 탄 채로 활을 겨누어 목표물을 적중시키는 기사(騎射), 달리는 말 위에서 칼로 표적을 베는..
2010.09.05 -
90년대 마상무예
마상무예에 대한 복원작업은 1990년대에 이루어진다. 또, 마상무예의 원류는 중국이 아닌 고구려라고 학계에서는 보고되고 있다. 어설픈 말타기와 무예로는 마상무예의 원형에 접근하기란 어렵다. 그래서 마상무예는 무예중 가장 으뜸이라고 말한다. 어찌보면 무예의 종합기예 성격을 지니고 있다. 다행스러운것은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가 이를 복원해 보급하고 있다는 사실로 우리나라는 마상무예문화강국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볼 수 있다.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제도적인 뒷받침과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2010.09.05 -
몽골의 활쏘기와 고대기사(騎射, Horsenack archery)
몽골은 활쏘기만 그 전통이 이어져 올 뿐 (騎射, Horsenack archery)는 현재 발굴복원중에 있다. 그들은 말을 잘타고 활역시 잘 쏘는 민족이었지만, 체계적인 교육방법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찾아낸 몽골의 활쏘기와 기사를 중심으로 소개해 본다. 우리같이 무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나라도 아니고, 중국의 내몽골과 현재 외몽골인 몽골이 나뉘어진 상황에 일부 궁술가나 기사관련자들이 발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10.07.20 -
몽골 초원을 가르다
기사대회가 몽골에서 개최됐다. 나담축제2일전 몽골이 그들의 기사를 복원하는 차원에서 각국과 기사대회를 개최한 것이다. 내년부터는 나담축제에 기사대회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구 300만이 안되는 몽골의 문화찾기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WHAF)의 산하 몽골기사협회 뭉크의 노력이 몽골대통령에게 전해져 몽골정부가 나서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복원했다는 몽골스타일의 기사법은 아직은 미완성부분이 많다. 그들의 문화를 찾을때까지 세계 기사인들은 함께 할 것이라는게 세계기사연맹의 희망이라고 한다. 나담축제는 몽골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최대축제다. 대통령까지 참석해 시사를 하고, 몽골 특수부대 대원들의 무술시범, 그리고 몽골씨름, 말경주, 보사(서서 쏘는 활쏘기) ..
2010.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