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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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태권도, 제도적 장치 필요. 2008
저연령층의 수련생 위주라는 일선 도장들의 수련층 한계에 대해서는 이미 태권도계에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 저연령층의 수련생 감축의 원인을 출산률 저하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으로 연결시키는 것 역시 당연한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수련층의 확대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시각을 넓힌다면 태권도장의 새로운 희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가치관과 행동양식의 변화, 입시위주의 학교교육 등으로 인해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청소년문제의 해결은 정부나 지자체나 학교 등이 바라는 사항이다.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청소년 육성에 있어 태권도의 전문적인 지도기법 및 자질을 갖춘 도장지도자가 있다면 앞으로 청소년 정책에 있어서도 새로운 방안을 기대할 수 있다. 그동안 우리사회에서..
2010.01.21 -
학교태권도교육 의무화 신중할 필요 있다. 2008
최근 태권도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태권도계에서는 학교교육의 일환으로 태권도를 학교 교과과정에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제도권에서는 각 학교에서 태권도교육을 강화하는 데 찬성하는 눈치다. 과연 학교에서 태권도를 의무화했을 경우 태권도의 생명력과 대중성은 살아 숨쉴 수 있을까? 이미 일본에서는 1979년부터 1981년 3년의 계획을 두고 그들의 무도교육을 구제책으로 내세워 유도와 검도를 제시한바 있다. 이 당시 일본의 문부성에서는 ‘유·검도 교육추진을 위한 시책 확장에 관해서’의 내용이 발표되어 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관해 개정 교육과정 및 지도서에 입각, 유.검도 교육의 교육을 추진하면서 각 학교에는 도장이 신설되었고, 지도자 양성에 관해서는 대학의 체육학부중에 무도학과의 설립을 인정하여 유..
2010.01.21 -
무술테마공원 전국시대 열리나?
옛글이 있어 올려놓습니다. 2005년도 글이네요. 무술테마공원 전국시대 열리나? 주)소마연구소 소장 허건식 지난해 태권도공원후보지가 무주로 결정된 이후 후보지 탈락을 겪은 지자체에서는 무술테마공원을 설계하는 등 각지역 특성에 맞는 무술공원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여 태권도공원의 미래에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 이미 태권도공원규모 보다 큰 테마공원사업계획을 발표한 WITMA와 경주시, 충주시 등에서도 무술테마공원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책사업인 태권도공원이 전통무예를 포함한 태권도전당 등의 종합적 테마공원으로 계획되었으나, 각 지자체나 기업에서 유사 테마공원을 계획하고 있어 자칫 태권도공원이 독립기념관꼴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태권도공원 후보지였던 경북 경주시의 경우 후보지 탈락에 대한 거..
2010.01.21 -
국기원, 지금은 태권도의 가치를 창출할 때
2008.08. 월드태권도신문 국기원, 지금은 태권도의 가치를 창출할 때. 지금 국기원은 조직, 태권도라는 상품, 그리고 인적 쇄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법정법인을 눈앞에 둔 국기원은 그동안의 자유로운(?)운영에서 정부의 행정시스템에 들어가게 된다. 태권도가 바로 서는 것이 국기원이 바로 선다는 소리들이 많다. 세계 태권도를 책임져야 하는 국기원은 이번 법정법인을 계기로 다시 출발한다는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 태권도계에서는 ‘태권도 종주국’만을 외쳐 왔다. 그러나 지금 태권도가 세계화된 시점에서 ‘태권도 종주국’이 아닌 ‘종주국 태권도’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할 시기이다. 현재 태권도는 엘리트태권도를 중심으로 경기화되어 세계화되었다. 경기태권도의 급속한 발..
2010.01.21 -
태권도 문화의 파수꾼을 찾자
태권도 문화의 파수꾼을 찾자 허건식 (소마연구소장) 태권도신문[552호] 2007년 07월 02일 (월) 허건식 옛 말에 “왕권이 강하면 백성이 편하고, 신권이 강하면 백성이 힘들다” 했다. 어찌보면 중앙집권적 체제를 강조하는 제도적 강요일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최근 태권도계는 왕권과 신권의 시소게임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시소게임은 태권도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을 뿐 만 아니라 올바른 태권도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 태권도소식의 전달자들 역시 이러한 시소게임과 관련된 기사로 홍수를 이루고 있고, 태권도장과 수련생들에 대해서는 신문 한편의 귀퉁이에 몰아 버렸다. 발로 뛴다는 현장 기자들 역시 제도권 주변에만 있을 뿐 신선한 현장은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2010.01.21 -
태권도공원, 동서문화의 만남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
2007.08.19. 무토미디어 허건식 태권도공원의 청사진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후보지 결정과 더불어 한국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적의 공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각계의 여론들에 힘입어 생각보다 큰 규모로 그림을 그려지고 있고, ‘무주’라는 도시를 효율적인 도시마케팅화 할 수 있는 여러 내용들이 등장하며 무주군민들과 태권도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하지만 외형적인 모습에만 그치지 말고 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항상 잊어서는 안될 것이 있다. 말 그대로 태권도공원의 성격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태권도공원이 독립기념관이나 엑스포공원과 같이 실패한 국책사업이 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고, 수많은 태권도인들의 꿈을 실망시키지 않는 사업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며, 한국문화를 알릴 수 ..
201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