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614)
-
일본, 그들은 스모만 하지 않았다.
격검장면이다. 지금의 검도(Kendo)다. 그들은 이렇게 격검흥행시대가 있었다. 무사도의 본질을 버리지 않았던 일본인들이기에게 지금 스모처럼 격검도 인기가 있었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그들은 현대검도를 올림픽화하지 않는다. 일본검도는 그들만의 이념이 있다. "일본정신함양". 이를 놓고 그들은 이야기한다. "왜 일본정신함양을 위한 켄도를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하는지 모르겠다" 이처럼 검도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일본검도 원로인 전 국제무도대학(IBU) 오카학장은 한국에 와서 말했다. "우리 나라 검도학생들을 한국에 데려온 이유는 한국의 검도를 알기위해서다. 그런데 일본의 켄도만 하다 간다" "검도를 올림픽화 하려면 일본이 아닌 한국이 새로 정립해 올림픽화를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일본켄도를 올림픽화하는..
2010.03.30 -
강원도에 한국 격구가 살아 숨쉰다
한국엔 마상격구가 있다. 서양의 폴로보다 1,500년이 앞섰고, 폴로보다 진화된 스포츠다. 영국엔 100년된 폴로가 귀족스포츠로 유행한다지만, 그것은 인도의 스푼폴로를 차용해 그들의 기술과 말에 맞게 재정립한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삼국시대부터 마상격구가 존재했다. 일부학자들은 조선시대 무과제도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한 방법들이 고안되면서 차별화된 모습이라고 인정하지 않으려 하지만, 결정적인 사료적 근거로 말의 배밑으로 공을 패스한(굴리는 것이 아닌 던진) 기록이 우리 고사에 있으니 우리에게 더욱 진화된 기술들이 존재했다는 것은 더욱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 이 마상격구를 복원한 것은 1994년. 한민족전통마상무예격구협회 회원들의 피나는 노력에 의해 가능했다. 당시 문화재위원들의 문헌고..
2010.03.30 -
황국신민체조
일본이 대동아전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학생들에게 황국신민체조를 하게 했다. 일제하 말기 조선총독부가 한국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황국신민체조는 조선총독부가 1937년 10월 8일 제정하였다. '라디오체조'도 이와 유사했다. 이 체조의 유형은 해방이후에도 재건체조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장한다. 규율화를 강조한 이 체조, 그 뒤 국민체조도 마찬가지다. 황국신민체조는 황국인 일본에 순종하는 신체를 양산한다는 취지가 깔려 있다. 맨손체조도 있지만, 목검을 들고 하는 일본무사도를 강조한 이 체조는 ‘황국신민서사’를 확정해 각급 조회에서 외우게 한 당시 일본의 취지가 깔려 있다. 대일본제국의 신민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천황 폐하에게 충의를 다하며, 인고단련하고 훌륭하고 강한 국민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
2010.03.30 -
최진영 자살추정, 팬들 충격
최근 복귀를 앞둔 최진실의 동생 최진영씨가 사망했다고 트위터를 비롯해 동아일보 등에 보도되었다. 생명이 위독하다는 오보인 것으로 나왔다 바로 사망확인이 이루어졌다. 세브란스병원측은 사망후 병원으로 도착했다고 한다. 최진영씨는 자살을 한 것으로 보인다.
2010.03.29 -
천안함 실종자 부인들이 작성한 성명서 전문
박미선씨외 5명의 실종자 부인이 작성한 성명서 전문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한가닥의 희망이라 생각하고 여러가지들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우리들의 속만 타들어가고 몸만 지쳐갈 뿐 제대로 처리되고 있는 것이 우리 가족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실종자 가족들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잡을 수 있는 한 가닥의 끈이라도 잡자는 심정이다. 그것이 바로 실종자 가족이 지금 애타게 원하는 이 대통령님과의 통화요청이다. 국민 여러분 도와 주세요. 저의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만으로는 도저히 역부족인 것 같아요. 아이들은 출동나가 오늘 들어오는 날인줄 알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자라나는 꿈나무가 되어야 할 아이들이 꿈을 잃어버리게 만든 나라에서 어떨게 살아가라고 설명해야 합니까. 국민여러분 다시 ..
2010.03.29 -
대통령이 바라는 해군
해군의 주요업무는? 2010년 3월 18일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진급 및 보직 신고식 - 해군이 북한의 위협에 잘 대비하고 있어 든든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만일에 있을지 모를 북의 도발에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비태세를 갖춰주길 바란다 - 선진강군은 군을 정예부대화하고 무기를 현대화하는 군사력 증강만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군의 운영방식과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전반적인 선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오랫동안 지속된 동일한 시스템과 누적된 관습으로는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이뤄질 수 없다. 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크다. 사소한 문제에도 실망감을 느낄 수 있는 만큼 더욱 노력해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 - 곧 꽃게잡이 성어기를 맞지만 꽃게잡이를 생업으로 ..
2010.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