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과 조문탁이 다른점

2011. 1. 3. 13:2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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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이연걸, 조문탁

중국출신 영화배우. 이연걸과 조문탁.


이들은 문화혁명이후 등소평이 소림사복원과 더불어 중국무술을 다시 부활시키는 과정에서 무술을 하는 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무술은 1896년 의화단사건의 주역을 무술인으로 보았던 독일, 영국, 일본의 연합군에 의해 압박을 받다가, 다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면서 무술인들을 무참히 살해했고(그 이유에 대해서는 무술이 정의실현을 추구한다는 의미때문), 그후 문화혁명과 더불어 무술을 외면한 중국무술사는 아픔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중국내 무술과는 달리 홍콩과 대만의 경우 무술영화산업이 번창하고, 미국의 허리우드에서 활동한 이소룡 등의 역할이 문화적 측면에서 크다는 것을 안 등소평이 무술을 부활시킨다.

이러한 중국의 분위기는 이연걸이라는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 허리우드로 보내어지고, 그는 최근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했다고 이야기되고 있다. 이연걸의 싱가포르국적 취득의 이유는 사업과 자녀교육이라고 언론은 말하고 있다.
 
이연걸은 1963년생으로 베이징아마추어스포츠스쿨 출신으로 1979년 영화 ‘이연걸의 소림사’로 데뷔한다. 중국정부는 그의 활동을 보장하고 그는 중국에 공헌해야했다. 하지만 그는 중국과의 자연스러운 공감을 만들지 못했다고 하여 중국인들의 입방아에 오르곤 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은 조문탁은 달랐다. 조문탁은 항상 ‘중국배우 조문탁’으로 호칭할만큼 중국내에서는 인기있는 인물이다. 중국을 제외한 여러나라에서는 이연걸과 조문탁을 무협의 스타로 부르고 있지만, 중국내에서는 조문탁을 가장 우수한 중국무술배우로 꼽는다. 이런 이유는 조문탁이 중국내에 헌신적인 활동을 한다는데 있다. 이런 이유로 북경무술대학 등에서 강의도 한다.

우리사회에서 ‘스타’는 만들어진다. 하지만 스타들이 뛰어넘어야 할 다음 단계인 ‘영웅’은 만들어지기 보다는 스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대우를 받는다. 중국내에서 이연걸은 무협의 스타이지 영웅은 아니다. 하지만 조문탁은 스타를 뛰어 넘는 영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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