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선수 꿈 꾸다가 배구 국가대표선수까지
2025. 3. 10. 00:47ㆍIn Life/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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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기선수를 꿈꾸던 소녀가 배구선수가 되었다. 수원현대건설의 이다현선수 이야기다. 추계초등학교, 중앙여중, 중앙여고를 졸업한 그녀는 배구 국가대표 류연수의 딸이며, 의정부 KB손해보험 이준영선수의 누나이기도 하다. 이다현은 3년간 필리핀에서 살면서 여성호신술로 인기가 있던 칼리 아르니스를 배웠다. 그리고 초등학교시절 종합격투기 선수를 꿈꾸던 중 부모님의 권유로 배구를 시작한 것이다. 강타 연타를 적절히 배합한 중앙 속공과 역대급 블로킹의 양효진에, 빠른 기동력을 통한 이동공격을 보여주는 이다현의 조합은 '미들 블로커 부자' 현대건설 전력의 핵심이라고 한다. 초등학교시절 칼리 아르니스를 배웠지만, 필리핀에서 3년이면 지금도 그 감각은 살아 있을 것이다. 칼리아르니스는 혹독한 교육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발레와 아르니스로 기초체력이 다져인 상태에서 배구에 입문했다는 것은 유연성이나 동체시력 등이 좋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다현선수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팀의 선배인 양효진 선수의 뒤를 이를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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