蹴協이 畜協인가?

2024. 7. 24. 07:03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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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蹴協(대한축구협회)때문에 원래 畜協(축산업협동조합)이 오해를 받고 있다.

원래 '축협'은 축산업협동조합의 줄임말로 사용되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축구협회가 축협이 되어 언론을 도배하고 있다.

정부가 축구협회 감사를 한다고 한다. 감사가 이루어지면 FIFA의 제재로 국제대회 참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축구협회는 FIFA가 산하 회원 협회들은 '독립적으로 운영되어야 하고,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내용의 정관을 내세우고 있다. 자정노력보다는 오히려 FIFA정관을 내세워 버텨보겠다는 모양새다.

정부는 축구협회 예산의 절반 정도가 국가보조금과 토토사업기금이라는 점에서 감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축구협회가 문제라면, 우선 축구협회내부에서, 다음은 대한체육회에서 관여할 수 있다. 정부까지 간다면, 축구협회는 FIFA의 제재를 받을 수 있다.

축구협회는 FIFA의 핑계를 대고 정부감사를 피하려 하고, 정부는 대한체육회와 갈등이 있으니    직접 나서려는 것 같다.

축구협회가 문제면 대한체육회에서 관리단체로 지정할 수 있고, 협회를 퇴출 시키고 새로운 협회를 승인할 수도 있디.

축구협회가 무능하긴 하다. 축구협회는 대중들과 축구인들이 지적하는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학연에 얽매인 조직, 사조직이 공조직 속에서 숙주가 되어 있으니 지탄을 받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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