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엔 3부가 있다

2024. 7. 20. 16:18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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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에서 국회의원이 SNS대화방 메시지를 놓고 '삼부'가 '골프 3부'라고 주장하고 나왔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인 유상범의원이 "골프장에 3부가 있다. 1부, 2부, 3부가 있다. 여기에서 왜 삼부토건 이야기가 연결되냐. 골프를 안쳐보셔서 모르시는 것... 우리가 지금 '3부'를 가지고 삼부토건과 연결하는 게 얼마나 무의미하냐는 설명을 드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골프를 안쳐봐서 모르는 것이란다.

그런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은 "(해병대골프장에는) 3부가 없다"고 말했다.  

 

 

골프장은 운영과 관련해 3부제를 운영하는 골프장이 있다. 아침에 시작하는 1부, 점심에 시작하는 2부, 그리고 밤에 시작하는 3부가 있다. 1970년대 서울에 있던 국민학교에 3부 운영은 봤다. 오전반, 점심반, 오후반... 골프장은 야간운영을 하는 곳이 있으니 3부는 야간 라운딩을 말한다.

골프장에 3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골프용어에 3부가 없는 것은 맞지만, 골프장 운영에서 구분해 사용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번 법사위의 '삼부' 이야기는 골프장 3부가 아니다.

분명한건 임 전1사단장이 군골프장에는 3부가 없다고 확인해 주었다.

군골프장은 야간운영을 안한다는 소리다.  

여기에서 '삼부'는 '골프장 3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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