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 유도계 엘리트들이 있었다
2024. 7. 14. 00:43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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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유도의 전설들이 있다. 1960대 유도는 일제강점기이후 유도세대들이다. 유도선수의 형이 멋있어 보여 중학교때 야구를 하다가, 중 3때 유도로 전환해 고 3때 국가대표가 되었다.
1965년 조선일보에 고교 베스트플레이어에 유도종목은 경량급 최대 유망주로 소개하고 있다. 왼쪽 업어치기와 누르기가 특기였던 정덕환 에덴복지재단 설립자의 고교시절 이야기다.
171cm, 70kg, 당시 유도명문이었던 서울 성남고등학교에 특기생으로 스카웃되어 유도부 주장을 맡아 전국대회 전승을 하면서 고3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연세대학교 역사학과에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했고, 대학2학년때인 1967년 일본대회에 출전해 7전 전승으로 우승도 하였다.
대학시절 영국 유도코치로 진출해 국제유도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27세되던 해에 훈련중 사고로 전신마비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장애인으로서 생존의 삶이 시작되었고, 1985년 에덴복지원을 만들어 장애인 공동체를 만들어 자립도 도왔다.
아래 사진에는 성남고 유도부시절 사진, 군복부시절인 육군수경사로 추측되는 대한유도학교앞에서의 단체사진, 그리고 대표선수시절 사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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