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렵도에 나온 사냥터를 가다
2024. 6. 8. 07:49ㆍ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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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렵도(胡獵圖)’라는 그림이 있다. 호렵도는 청나라 황제의 사냥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말은 '오랑캐의 사냥'이지만 18세기이후 조선에서 유행하던 그림이다. 온갖 사냥법이 모두 등장하는 8폭 병풍그림이 국내에도 있다.
청나라 황제가 무란웨이창(목란위장, 木蘭圍場)에서 사냥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다. 무란웨이창은 허베이성(하북성, 河北省) 청더(승덕, 乘德)에 있는 청나라 황제의 사냥터이다.
지금은 국립공원으로 잘 조성되어 있다. 베이징공항에서 차를 타고 이동했다. 만리장성을 지나 이 곳까지 오면서 산세는 마치 우리 북한산 고양시 방향처럼 보였고, 고지대에 펼쳐진 초원은 마치 대관령을 보는듯 했다. 이를 벗어나면 사막화가 되었단다.
무란웨이창의 고지 1.226m를 지났다. 숙소는 이 보다 높은 1,397m에 있다.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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