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없다

2024. 2. 29. 11:23In Life/世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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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으로 보인다. 심각하다. 신학기 신입생이 없는 학교가 전국에 157개교나 된다. 올해 예비소집 대상은 36만9천441명인데, 앞으로 8년뒤에는 10만이 줄어든다면, 이건 겉잡을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로 초등학교 유학이 시작될지도 모른다.
취학 아동이 없는 초등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시도는 서울·광주·대전·울산·세종 등 모두 시(市) 단위 지역이란다. 초등학교가 심각해지면 중고등학교는 더욱 심각해진다.
어제 사범대학교수들 이야기로는 중등교원은 사전에 대비해 조정이 이루지고 있는데, 초등교원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교육대졸업생들이 교사임용에 심각한 수준이다.
과거 초등교사가 부족해 중등교원 자격자를 재교육해 초등교원으로 채용하던 때도 있었다. 당시도 땜빵정책이라고 비난받았었다.
초등학교가 무너지면, 학제에 때라 대학까지 줄줄이 무너진다. 이미 대학들도 지방은 신입생충원 50%를 언제까지 넘길 수 있냐는 것이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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