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국과 정치인들

2024. 2. 24. 09:13In Life/世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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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의 '동물의 왕국'은 국내 유일의 동물전문 다큐멘터리기도 하다. 아이들에게는 교육자료가 되고 어른들은 부담없이 보는 교양프로그램이다.

약육강식 동물의 세계다. 그러나 동물에게도 배워야 할 자연의 순리도 많다. 유시민의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에 나오는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생물학)'편은 동물의 왕국의 일부에 불구하다.

정치인들도 많이 본다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동물의 왕국을 제대로 이해하는 이들은 인간으로서의 면과 자연의 이치를 아는 듯 하고, 이를 악용하는 이들은 절대 권력자의 모습만 이해하는 듯 하다.
정치와 동물의 왕국은 유사한점이 많다.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사고 역시 권력을 쥔 생태계의 모습이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그것이 영원하다고 보고 있다. 야생동물이 아닌 인간이기에 그런 욕심을 꿈꾸는지 모르겠다.
동물의 왕국의 생태계와 정치인들의 패턴이 유사하다. 바로 머리 수다. 숫자 싸움이다. 쪽 수가 많아야 이기는데 유리하다. 그러나 인간은 여기에 더 많은 머리를 쓴다. 기생하며 살아가는 모습, 많은 정치인들이 하이애나같다.
아무리 인간이라 할지라도 넓게는 자연생태계라는 점에서 큰 맥락에서는 동물관 인간의 차이가 없다. 단, 인간이 동물과 차이를 찾지 못하면 다를 바 없다. 이번 총선을 보면, 동물의 왕국 출연 동물들로 비유 되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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