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 태수도는?
2024. 1. 29. 10:49ㆍ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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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군사 쿠테타가 일어나고 1961년 태권도는 '태수도'라는 이름으로 통일하여 협회를 만든다. 1965년 대한태권도협회가 설립되기까지 명칭은 '태수도'가 되었다. 각 관의 주축세력이 30대가 주류를 이루던 시절, 그들은 연대해 '대한태수도협회'를 창설한다. 그러나 군사정부가 들어서고 그들은 힘이 되줄 인물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찾은 인물이 채명신 장군이다.
아래 기사는 1964년 4월로 경남태수도협회 김종림회장의 글이다. 그는 태수도가 무술판에서 왕중의 왕이라고 했다. 유도와 함께 치켜 세웠다. 범죄검거에도, 나라를 지키는데도 태수도가 효과적이라고 홍보했다. 웃기는 것은 '태수도'라는 단어가 개명한 것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 태수도를 수련한 유단자입장에서 무술사의 지식이 짧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태수도가 가야할 길에 대한 제안 글에 당시 태수도 상황을 잘 엿볼 수 있다. 경남에는 주요 시군에 도장이 전체 20여가 있었고, 대한체육회 가맹이후 경기종목에 대한 평가를 했던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대한체육회에 태수도로 가입이 되었는데도, 일선에서는 명칭통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또한 협회나 일선도장 경영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가 결집하고 운영할 타개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파견선수의 설발기준 등의 절차 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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